‘소년범 전력’이 공개된 뒤 스스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을 두고 여권 인사들의 감싸기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버 김어준 역시 공개적으로 조진웅을 두둔하고 나섰다. 조진웅은 올해 8월 김어준이 진행하던 유튜브 프로그램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8월 김어준의 유튜브에 조진웅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김어준은 9일 방송에서 “조진웅이 소년범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사실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며 “문제가 있었던 청소년이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자체가 지금 사회에선 허용되지 않는 것인가. 장발장 같은 인물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조진웅을 둘러싼 여권의 지지 성향을 의식한 듯, “친문 시절 조진웅이 참여했던 여러 활동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판을 짠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의심을 차치하더라도, 과거의 잘못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게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 구조인지 솔직히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관점도 언급했다. 김어준은 “피해자의 용서가 우선이라는 주장 역시 이해한다”며 “그러나 그 원칙이 모든 영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돼 왔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 오류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이 극단적 선택에 이르러도 책임을 지는 판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조진웅의 은퇴가 ‘사법 신뢰 문제’와도 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이 유독 대중문화 영역에 집중적으로 강요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특히 미성년 시절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외부로 흘러나왔는지에 대해 “기자가 정상적인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다”며 수사 필요성까지 언급했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진짜 저기는.. 징그럽고 더럽고..
박근혜 탄핵이후 새누리당과 우파들이 흐지부지 된것처럼 이재명 망하고 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칭 진보들은 대한민국에서 설 자리를 오랫동안 갖지 못할것이다. 제 무덤 스스로 파고 있는걸 모르는 어리석은 혓바닥들 같으니라고. 마음껏 지껄여봐라 털보야. 니 무덤이 더 깊어지는걸 지켜보는것이 아주 즐거우니까. 아주 지 관짝 뚜껑에 못질을 하는구먼. 더불어 조진웅이 것도.
이건 같은 진영이니까 감싸주는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저 일상적인 범죄 특히 성범죄 카르텔 아니고서는 생각할 수가 없음
여자 몸 건드리는 것쯤이야 일상인데 뭐 어떠냐는 식
김어주니가 사이비 집단 광기의 원흉.
김어준은 사회악이 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대한민국이 혼탁해지고,
민주주의가 허약해지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어요
소년범 성장서사?
형사사건 흉악범을 어디다 들이대는지,
피해자의 발딛고 설 수 있는 바늘끝만한 지형조차
허용하지 못하게 하는 악귀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