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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논두렁에 처박힌 가족공동체' 라며 검찰 비판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4-09-05 18:39:09
  • 수정 2024-09-05 18:43:22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전 대표는 해당 수사가 정치적 의도를 가진 표적 수사임을 주장하며, 가족 공동체를 파괴하고, 언론을 통해 부당한 인식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먼저 "경제 공동체"라는 개념을 통해 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엮는 것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업 상태의 딸 부부에게 부정기적으로 용돈을 준 것을 경제 공동체로 묶는 것은 가족 개념을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는 대한민국 사회의 가족적인 지원과 유대감을 범죄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평산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와 지도부 (사진=새로운미래제공)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타이이스타젯에서 근무한 점을 언급하며, 사위의 실직 기간이 고작 4개월에 불과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정도의 공백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며,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러한 가족 간의 지원을 두고 ‘경제적 의존 관계’라고 규정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의 경제적 지원이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지원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를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정치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한 어거지 수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이어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와 관련된 제주도의 별장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다혜씨의 제주 주택은 별장이 아닌 에어비엔비 공유 숙박업 사업장으로 등록된 곳"이라며, 검찰이 이를 ‘호화 별장’으로 포장한 것은 악의적인 프레임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유 숙박업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 문다혜씨의 개인 물품이 있을 가능성은 없으며, 해당 건물은 오래된 단층 주택으로 호화 별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주택은 문 전 대통령 가족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송기인 신부의 소유였고, 문 전 대통령 가족이 예전부터 휴가를 보내던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대표는 문다혜씨가 이 주택을 매입한 시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인 2022년 7월이라는 점을 들어, 타이이스타젯 사건과 시간적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문다혜씨가 주택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이 비어 있는 시기에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숙박 사업장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전 대표는 검찰의 이번 수사가 정치적 목적을 띠고 있으며, 문다혜씨의 사업장을 무분별하게 노출시켜 향후 유무형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수사가 정치 검찰의 고질적 수사 적폐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강한 비판을 끝으로 입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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