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호텔 중식당서 만남 포착... '말 맞추기' 의혹 증폭
통일교 연루 의혹에 휩싸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의혹 제기 다음 날인 11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팩트피인더 디자인)
매일신문 단독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만나 약 2시간 동안 머물렀다. 정 장관은 정장 차림이었으며 이 원장은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양측 모두 통일교 관련 금품 수수 및 유착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라 대응책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장관은 만남의 이유를 묻는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앞서 10일 뉴스토마토와 조선비즈 등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의 진술과 녹취록을 토대로 두 사람의 연루설을 보도했다. 정 장관이 금품 수수 대상에 포함됐다는 의혹과, 이 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멘토로서 통일교와 연결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야인 시절 한 번 만났을 뿐, 30년 정치 인생에서 금품 수수는 결코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 원장 역시 "2022년 초 지인과 함께 한 차례 만난 사실 외에 교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진정성은 1도 없는 사악하고 음흉한 작자들, 집단
사회 거악이다,
사후처리로 말 맞추기했겠지.
저런것들이 정의운운 공정운운.
범죄자 재며잉와 함껩 부패비리로 대동세상 만들어서 해처먹는게 목적이냐?
쯧쯧쯧
마스크 통일맨 2마리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