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짜뉴스 엄정 대응" 강조… 같은 날 '허위사실 공표 처벌' 조항엔 반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파출소의 '카톡 검열' 논란과 관련해 "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는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후보자의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처벌하는 조항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발언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 시민이 허위정보를 유포하면 공화국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인이 대선 당시 한 발언에 대한 법적 처벌 조항은 문제 삼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이 대표가 "대한민국이 허위사실 공표 처벌을 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발언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이처럼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자신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처벌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자기가 한 말을 뒤집어 엎고
같은 것의 용어도 지멋대로 바꿔쓰는 작자
무슨말을 하든 이젠 뭐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구 의미없다 입니다.
자기마음대로 엿장수가 딱인 작자가 대통을 먹겠다고
국민과 나라를 들었다 놨다 꼴볼견이네요.
누가 뒤에서 하지 대놓고 앞에서 보복 한다고 말하냐고 스피커에까지대고 짖어대는 입벌구지요 이재명은.
입맍벌리면 거짓말이 일상인 인간이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
허위사실을 무죄화 한다면서 가짜뉴스엔 강력대응이라니…
허위사실을 그럴듯하게 쓴게 가짜뉴스란 사실을 모른는듯..
시진핑보다 더 할 놈이 이재명 이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