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통일교 유착설 반박 "천정궁은 뷰 맛집이라 간 것"
친명계 핵심이었던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해명은 통일교 본부인 '천정궁' 방문 이유다. 그는 "천정궁에 있는 카페가 예쁘다고 해서 국회의원 임기 끝나고 가족들이랑 사진 찍으러 놀러 갔을 뿐"이라며 종교적·정치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임 전 의원은 한학자 총재나 윤영호 전 본부장 같은 통일교 수뇌부랑 독대한 적도 절대 없다고 했다. 종교 행사에 오라는 연락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다는 거다.
2023년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부터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임명장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종성 (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참어머니 한학자가 만들었다는 수선화 카페 (천정궁 홈페이지 갈무리)
통일교 간부와 엮인 것에 대해서도 "해외 출장 때 통역 도와주던 동포라서 알게 된 거고, 처음엔 통일교 사람인 줄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은 자신이 이재명 대표랑 친하다는 이유로 엮인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혹시 이일을 계기로 이씨 물러나게 되면 다같이 가평? 투어 갔으면 좋겠네요.
거짓말에 성의도 없네
이텅처럼 거짓말이 기본.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술술술
저쪽 애들은 진작에 인간이 아니라고 봐왔습니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지요?
입구라질 질리고 질리는 게
일반 국민을 무뇌, 무지성 개딸로 치부하고
함부로 하는 언행을 일삼기 때문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