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의 탄핵 인용 촉구 장외집회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팩트파인더 자료사진)
전 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주말 헌재 인근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국민을 자신들의 수준으로 보는 '정신나간' 대국민 공갈 협박이자, 헌재에 대한 겁박"이라 규정하며, "탄핵이 기각되면 자신들이 그렇게 만들겠다는 겁박"이라 설명했다.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이 만약 기각된다면 헌법재판소를 30번째로 탄핵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당연한 윤석열 탄핵을 오히려 탄핵에 대한 거부감을 자극하는 선을 넘어 무리수를 반복되는 이유를 '방탄과 정권욕'이라 풀이했다.
이는 "'탄핵이 이재명 최고의 방탄복'이라는 헛된 꿈으로 인한 초조함 때문이라는 것을 알 만한 국민은 다 알고 있다."라며, "이재명 민주당은 윤석열 파면이 곧 자신의 집권과 직결된다는 착각으로 방탄 폭주와 의회 질서 교란을 자행해 왔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전 대표는 이어 "이런 퇴행적이고 폭력적인 본색 때문에 다수 여론은 윤석열 탄핵 다음은 이재명 퇴출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꼬집으며, "윤석열과 이재명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 주장했다.
최근 새미래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를 비판한 박지원 의원에게는 "거대한 시대정신을 애써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정신 나간 짓"이라며 '부디 달아난 정신줄을 속히 잡으시라'며 받아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동사거리에서 열린 '내란종식·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범국민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에 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선거가 오늘이든 내일이든
저 사악한 범죄자의 실체를 전 국민이 알 수 있게 알리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정치인이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안 된다는 기준부터 다시 세우고
그 기준에 맞는 정치인들이 다시 들어 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윤석열의 파면이 곧 자신의 집권과 직결된다 착각"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철저하게 대비 해주세요.
정신줄 잡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병헌 대표 너무 든든합니다 이낙연 총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정답
촌철살인 우리대표님!!!
맞습니다~~~~~
믿고 보는 대표님 메세지 듬직합니다
핵심을 콕콕 잘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