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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봉투법 탄력받은 현대차 노조, ‘경영 결재권’ 요구
- ‘노란봉투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한 바로 다음 날, 기다렸다는 듯이 현대차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그들이 내건 요구는 단순한 임금 투쟁을 넘...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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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북풍'이라던 음모론자들
-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북풍'이라던 음모론자들음모론이 진실을 압도할 때작년 10월,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을 때, 일부 진보 진...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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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최교진...파출소 피하려다 경찰서 만난 격"
-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을 앞두고, 1차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불분명했다며 구체적인 관세 협상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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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최교진 청문회, 이념·도덕성 '난타전' 속 폭소와 정회 해프닝
- 2025년 9월 2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검증으로 진행됐다. 때로는 정책 질의를 압도하는 이념 공방...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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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복 차림' 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딸 없이 입장
- '양복 차림' 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딸 없이 입장베이징서 과시된 북중러 신밀월, 대미 항전 공동전선 구축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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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中·러, 66년 만의 '반미 연대'…트럼프 "음모 꾸미는 자들"
-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옛 소련 ...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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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110명 빼가 민생수사 마비시킨 與, '더 센 특검법' 발의
-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의 신음은 외면한 채, 오직 정적(政敵) 제거를 위한 칼춤에 빠져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밝힌 자료는 그 서늘한 현실...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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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법정서 드러난 한미협상 '이면'…“투자수익 90% 美 귀속”
- 최근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무역 정책인 '상호 관세'에 제동을 건 가운데, 이에 불복한 미 행정부가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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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팔아먹어도…’는 이제 애교가 됐다
-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몇 년 전, 우리는 이 흉측한 인터뷰를 냉소적 농담처럼 소비했다. 국가의 존망보다 진영논리가 앞설 수 있다는 위험성에 경종을...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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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음모론·음주운전·여학생 폭행… 해명 없는 최교진 청문회
- 천안함 음모론·음주운전·여학생 폭행… 해명 없는 최교진 청문회오늘 진행되고 있는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처음부터 끝까...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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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한미정상회담 진실, 정부는 설명하고 언론은 취재해야"
-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고문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담 이후 일주일이...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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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루미도 사라진다
- ‘한류’ 라는 이름으로 아시아권에서 차곡차곡 역량을 축적해 온 우리문화가 세계적 주류문화로 진입한 건 문재인정부 때였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기...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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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의혹 백화점’ 교육장관 후보, 청문회서 뭘 해명할 건가
- [사설] ‘의혹 백화점’ 교육장관 후보, 청문회서 뭘 해명할 건가오늘(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대한...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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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현수막 특위’, 차라리 ‘민주당 비판 금지법’을 만들어라
-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대선 불복 불법 현수막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허위 사실과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문제 삼으며, 원내 정당이나 ...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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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트럼프의 오해가 이해된다"…쿠데타는 윤석열, 집행은 이재명?
-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1일, 이재명-트럼프 한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논란과 현 정국을 연결하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 대표는 자...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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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치는 간데없고 ‘속옷’만 남았다
- 결국 ‘속옷’이란 단어가 정치의 무대에 올랐다. 전직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을 CCTV로 들여다본 집권당 의원들이 작심하고 꺼내든 단어다. 법적으로는 ...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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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엔진 멈춰세울 ‘동일임금제’
- 정부가 '노란봉투법'에 이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법제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임금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관...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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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민주당 '내란재판부' 추진에 "사법권 침해" 첫 공식 반박
-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해 "사법권 독립 침해"라며 위헌 가능성이 있다는 공식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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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쇼크’… 2030 여성층 ‘등 돌렸다’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치며 국정 운영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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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만의 청문회’ 열겠다는 민주당
-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 후보자의 사생활과 관련한 자료는 비공개로 심사하고 외부 유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음주운전, 편...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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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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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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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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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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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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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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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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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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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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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