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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교 윤영호 한번 만나…금품수수 보도는 허위"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교 금품 제공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주장했다.정 장관은 이날 통일부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영호 ...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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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해룡, 합수단의 무혐의 처분에 정면반박 '압수수색 영장 신청'
-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은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에 대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수사단은 해당 의혹이 마약 밀수범의 허위 진술에...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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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세모녀 비극' 더이상 없게, 의료급여 부양비 26년 만에 폐지
- 내년 1월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도입 26년 만에 폐지된다. 소득이 낮은 데도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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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국은 떠났지만, 아무도 '끝'이라 믿지 않는 이 촌극
- 패션계엔 '디스트레스드 룩(Distressed Look)'이라는 장르가 있다. 멀쩡한 새 옷을 일부러 찢고 문질러 낡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법이다. 공장에서 막 나...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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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오로지 쿠팡만?" 국민 분노에도 귀 닫은 장권의 기괴한 '스토킹'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행보가 기이함을 넘어 섬뜩하다. 새벽 배송을 2군 발암 물질에 비유해 "암 걸리기 싫으면 그만두라"는 식의 공포를 조장하더니, 지...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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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처 선정은 '초등생 일기장', 입 막는 건 '군사작전'... 괴물 같은 대미투자특별법
-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을 넘어, 이제는 국민의 지갑을 털어 남의 나라 곳간을 채워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대미(對美) 투자 ...
-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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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표절·이해충돌의 귀환, '국민 추천'의 민낯
- 국가의 근간인 인사 시스템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재명 정부가 기어이 '장·차관 국민 추천제'를 현실화했다. 지난 25일 인사혁신처는 '공...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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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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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내놔' 헌법존중 TF 공식출범, 자문위원 전원 친여권 인사로 채워져
- '휴대폰 내놔' 헌법존중 TF 공식출범, 자문위원 전원 친여권 인사로 채워져국무총리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연루 공직자를 색출하기 위한 ‘헌법...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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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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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항명? 검찰이 보이스피싱 조직 범죄수익 환수에 성공
- 법무부 장관의 '민사로 환수하라'는 말, 검찰은 왜 보이스피싱에서는 끝까지 추징하나최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에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거센 ...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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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토론 드디어 성사? 박범계 과연 안 도망갈까?
- '깐족거림'과 '공손함' 사이 : 박범계의 아슬아슬한 '조건부 수락'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 제안이 4번째 상...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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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욱 "내 재산 동결 안 풀면 고소"… 도둑의 오만은 법치의 죽음에서 자란다
- 검찰의 '항소 포기' 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장동의 '키맨' 남욱이 입을 열었다. "동결된 자산을 풀어주지 않으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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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만석 "현 정권, 기소 문제 지우려 해…수시로 부대꼈다"
- 사의 표명 배경 발언 파문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사의를 표명한 12일 밤, 현 정부(‘저쪽’)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형사 사건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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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이라는 편리한 흉기,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 권력은 종종 단어를 무기로 삼는다. 그리고 어떤 단어는 그 자체로 공포를 조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집권 세력은 '내란(內亂)'이라는 두 글자를 바로 ...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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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라는 이름의 역설
- 때때로 명칭은 실체를 가리기 위해 존재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시킨 TF의 공식 명칭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다. 헌법을 존중하고 정부를 혁신하겠다는 이 ...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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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차관이 말한 '큰일'이 뭘까?
- 큰일이 뭘까?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항소 만기일이었던 지난 7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큰일 났다. 항소를 포...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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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이 언어를 조작할 때
- 한나 아렌트는 1967년 발표한 에세이 「진실과 정치(Truth and Politics)」에서 정치인들에게 진실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냉소하며 이렇게 말했다.&...
-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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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뒷덜미 잡은 손도 몰랐다? 장경태, 거짓고소 무고죄 위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쌓아 올린 '데이트 폭력 피해자'라는 성벽이, 그 자신의 거짓말에 의해 안에서부터 무너져 내렸다. 사건 당시 장 의원의 뒷덜미를 거칠게 낚아챈 손의 주인이 당초 그가 지목했던 '성추행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아니라, 오히려 장 의원을 수행하던 '남성 보좌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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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환수 '첫 관문' 뚫었다… 성남시 vs 대장동 일당 '자산 동결' 속도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수익 환수 작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의 항소 포기로 형사 재판을 통한 국고 환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성남시가 민사적 수단을 통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5,600억 원대 자산 동결 작전이 법원의 첫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은 3일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정영학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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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이재명 정권은 계엄 수혜 입은 괴물 독재... 내란몰이 중단해야"
새미래민주당 "이재명 정권은 계엄 수혜 입은 괴물 독재... 내란몰이 중단해야"전병헌 대표, "계엄 1년, 바뀐 것은 윤석열에서 이재명뿐"새미래민주당은 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괴물 독재(feat.윤석열) 국민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전병헌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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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 실패했으니 무죄?"... 박수현 대변인의 궤변
더불어민주당이 문진석-김남국 문자 파동을 덮기 위해 내세운 방어 논리가 국민적 공분을 넘어 법치주의 자체를 조롱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4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선 김수현 민주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온 해명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궤변의 2025년판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김수현 대변인 "범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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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하루살이 경제관'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시장(市場)의 신호등이다.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말하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기업은 재고를 조절한다. 반대로 "경기 부양"을 강조하면 돈의 흐름이 바뀐다. 그래서 대통령의 언어는 천금의 무게를 가져야 하고, 바위처럼 일관되어야 한다. 예측 가능성이야말로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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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주당 "장경태, '무고 호소인' 코스프레 멈추고 사퇴하라"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진실 공방'을 넘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새미래민주당이 장 의원을 향해 "후안무치"라며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5일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여성위원장(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장 의원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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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능 자백'이 가장 재미없는 뉴스가 된 나라
솔직히 말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천운을 타고났다.며칠 전 대한민국 국정 책임자가 부동산,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입으로 내뱉었다. 이건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승객을 태우고 바다 한가운데까지 배를 몰고 나온 선장이 "나 사실 운전할 줄 모른다"고 방송한 거나 다름없는 황당한 상황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광장이 뒤집어지고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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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은 떠났지만, 아무도 '끝'이라 믿지 않는 이 촌극
패션계엔 '디스트레스드 룩(Distressed Look)'이라는 장르가 있다. 멀쩡한 새 옷을 일부러 찢고 문질러 낡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법이다. 공장에서 막 나온 청바지에 인공적인 세월의 때를 입히면 값은 두 배가 된다. 하지만 그래봤자 그것은 '연출된 낡음'일 뿐, 진짜 역사가 담긴 빈티지는 아니다.최근 용산 대통령실을 발칵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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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의 시일야방성대곡...."지식인조차 침묵해 구한말보다 암울"
"지금 대한민국은 깊은 병리 현상에 빠져 있다.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도 꺼지지 않던 양심의 목소리는 지금 어디 있는가."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시국을 구한말 '시일야방성통곡(是日也放聲痛哭)'의 상황에 빗대며 지식인 사회의 침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의 사법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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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았더라면
배우 조진웅이 처음 정부행사에 참여한 것은 내 기억으론 2019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때다. 조진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정부인사들, 유족들 앞에서 시 ‘거대한 불꽃 부마민주항쟁‘ 을 낭송했다. 이후 2021년에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오프닝 영상에 출연했는데 그는 김구 선생의 경교장 앞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