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비이재명’ 구도의 상징적 인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JT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는 범진보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1%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43%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큰 격차지만, 김부겸·김동연·김경수·우원식 등 다른 후보들을 모두 제친 결과다.
범진보내 비명계 선두를 굳히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 (사진=연합뉴스)
이 같은 흐름은 ‘이재명 대세론’ 속에서도 여전히 이 전 총리가 일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로 이런 시점에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당대표가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이낙연 전 총리의 역할론에도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공개 발언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메시지 정치에 나섰다. 그는 4일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파면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부터는 국민의 시간, 회복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재의 전원일치 결정은 상식적”이라고 평한 그는, “정치권이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 구조 개편 필요성도 강하게 주장했다. “10년 사이 두 명의 대통령이 파면된 역사적 불행”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으로 바꾸고, 양당제를 대화 가능한 다당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분열이 아닌 통합과 회복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병헌 대표의 10일 회견은 이낙연 전 총리와의 연결 가능성, 나아가 이번 대통령 선거 출마 시나리오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이 전 총리가 직접 참여할지는 미지수지만, 현 시점에서 ‘비이재명’ 전선의 사실상 대표주자로 그의 입지는 다시 굳어지고 있다.
이 기사에 2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지요.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를, 진영주의에 갇히지 않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살려봅시다. 내일 기자회견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이낙연총리님 꼭 나와주세요.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 뽑자
격하게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험악한 시국이여서 나서주십사 하기도 져스럽습니다.
여니님 가시는길이 어디든 함께 걷겠습니다.
이낙연 전총리님 지지합니다.
국힘당도 민주당도 다 싫어요
출마하신다면 힘없는 일개 시민이지만,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바람이 분다~~~
연을 날리자~~~~~~~
당연히 더불어민주당도 싫고 이재명도 싫은데 김경수 우원식 김동연 이런사람들 보다 이낙연총리가 높은건 당연 사람들은 나오면 좋겠다고 찍겠다고는 하는데 진짜인지 원~ 정치인닮아 지지자들도 극성스럽지는 않은가 봄ㅋ
지금 정치권에서 유일한 정상정치인이다
이낙연 총리님 항상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지지율 상승 추세가 좋아보입니다.
발표 후 존재감이 커져서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헌연대로 더욱 커지셔요.
나오시기만 기다립니다...
이낙연 총리님 지지합니다!
이낙연 총리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된 나라에선 살수 없지않아요
다 함께 힘 모아서 노무현대통령의 기적을 만들어 보아요
이낙연이 꼭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요
다음 대통령은 꼭 이낙연이었음 좋겠습니다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좋은기사 감시합니다
서동요가 되길~ 이낙연 대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