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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이재명은 정치보복 그자체…가짜 민주당으로 완전 변질”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04-16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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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민주당은 '이재명 범죄 방어집단'
  • 이낙연은 이재명 이외 유일하게 두자릿수 지지율
  • 윤석열 등장할수록 보수는 손해

전병헌 “이재명은 정치보복 상징…가짜 민주당으로 완전 변질”

“7공화국 개헌 연대 필요…이낙연 중심 단일화로 이재명 저지해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16일 인터넷방송 ‘펜엔마이크’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 보복의 상징”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라 완전히 ‘가짜 민주당’으로 변질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병헌 "이재명은 정치보복의 상징" (펜엔매이크 갈무리)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이 ‘정치 보복을 해본 적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총선 공천에서 비명계 학살을 단행했고, 본인을 향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서도 복수심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주변 인사들조차 ‘그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은 죽을지도 모른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현 민주당을 “이재명 범죄 방어집단”으로 규정하고, “통합진보당과 한청련 등 이적 판결 단체의 잔여 세력들이 민주당 내부로 들어와 당의 정통성이 완전히 소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들었던 민주정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 민주당은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대표는 “반이재명 연대는 기존의 ‘빅텐트’ 개념을 넘어서야 한다”며 “개헌을 핵심 고리로 삼은 ‘7공화국 개헌 연대 메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기 대선은 과도정부를 세우고 개헌을 완성하는 임무를 지닌 정권이어야 하며, 이재명을 제외한 세력이 연대해 개헌 연대 국민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대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 “이재명 이외 유일하게 진보진영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는 주자”라며 “직접 출마든 간접 지원이든 중심 역할이 가능하다”고 했다. 새미래민주당은 플랫폼 정당을 표방하고 있어 “정당 입당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 구조”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탄핵된 대통령”이라며 “그가 대선 기간 중 등장할수록 이재명에게 유리한 ‘내란 프레임’이 작동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의 유일한 전략은 내란 프레임이며, 윤 전 대통령은 오히려 이재명 대선 가도의 비단길을 깔아주는 격”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3년 임기의 과도정부를 통해 개헌을 완성하고, 2028년 대선과 총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며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정파를 넘은 연대를 통해 이재명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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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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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4-16 21:20:01

    새미래민주당의 대표님 말씀이 천번만번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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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5-04-16 17:44:25

    이재명만큼 보복의 아이콘이 있을까
    이젠 아수라 그 작자 이름만 들어도
    쓴물이 올라올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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