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한덕수, 6일 전격 회동… 제3지대 단일화 물꼬 트이나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한덕수 대통령 예비후보가 오는 6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두 인사의 만남은 대선 정국에서 '개헌연대',‘제3지대 연대’ 또는 ‘반명 단일화’ 가능성과 맞물리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전직 총리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사진=새미래민주당 제공)
새미래민주당 김양정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일(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 레스토랑 ‘달개비’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한덕수 후보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후보는 이 전 총리에게 두 차례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 전 총리의 지방 일정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전 총리가 먼저 연락을 취하며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이 만남이제3지대 결집과 개헌연대와 반이재명 전선을 모색하는 실질적 협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와 제3지대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4%p 차이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단일화 가능성에 명분을 더해주는 대목이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정치적 내전이 3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새로운 선택지’로서의 제3세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고, 한 후보 역시 비명(非明)계 및 중도 보수층을 겨냥한 외연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오찬 회동이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서, 개헌 및 반이재명 연대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개헌연대 응원합니다.
이낙연 지지합니다!
꼭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낙연 화이팅~
제3지대
화이팅!!
웅원해요 개헌연대
이낙연 총리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개헌연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