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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김문수, 단일화 마음 없다면 후보 내려놓으라"
  • 팩트파인더
  • 등록 2025-05-06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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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발언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발언 (서울=연합뉴스)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윤희숙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6일 "단일화할 마음이 없다면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키라"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말 바꾸는 정치는 이재명 하나로 족하다"며 이같이 썼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국면에서 김 후보의 사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주요 당직자는 윤 원장이 사실상 처음이다.


앞서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자신을 배제한 채 당의 공식 후보로 사실상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한 바 있어 윤 원장의 발언과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윤 원장은 "김문수고 한덕수고 상관없다"며 "그동안 모두가 떠들어 온 것처럼, 승리 가능성이 1퍼센트라도 높은 분을 얼른 가려서 준비해야 박빙 싸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시가 급하다. 국민의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범죄자 및 그 추종 세력과 싸우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어떤 후보도 참여 안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단일화) 판이 깔렸는데도 김문수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간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한 것이니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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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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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5-06 15:46:30

    맞말, 윤-이 청산 위해 반드시 단일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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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2025-05-06 14:31:37

    때가 어느때인데 당권에 욕심 부리노, 이재명 정권 잡으면, 위헌 정당으로 해체시킬 건데, 한가한 국힘.
    경선때는 가장 앞장서서 단일화 장사하더니, 진짜 정치판에서 말 바꾸는건 이재명으로도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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