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을 철회했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오후 최고위원회의 직후 합당 논의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은 '연대와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국혁신당에 추진위 구성을 제안해 통합 시점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합당무산으로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은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2일 정 대표의 기습 제안 이후 불거진 당내 찬반 논란을 의식한 행보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사전 조율 없는 추진이 당내 분열을 야기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도부의 정무적 실책이 불필요한 내부 진통만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러한 내용을 정청래 대표로부터 전달받았다며 내일 2월 11일 오전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꾹이 잠 못드는 밤 되겠네.
지선 끝나고 나면 꾹이도 조혁단도 똥값 될 텐데
이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