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1%하락 '데드크로스' 위기…'허니문'은 끝?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5-08-06 12:02:59
  • 수정 2025-08-06 12:05:00

기사수정
취임 초 60%를 상회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급격히 꺾이며 50% 중반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20대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져, 국정 동력의 조기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핵심 공약과 엇나가는 정책 혼선, 부실 인사 검증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위기…'허니문'은 끝났나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6.6%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같은 기관의 조사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7%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26.2%포인트에서 17.4%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세대별 지지율에서 켜졌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유독 18~29세 청년층에서는 부정 평가(52.8%)가 긍정 평가(40.9%)를 1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정권 초기부터 미래 세대의 외면을 받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청년층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권역별 연령대별 정당 지지도. ⓒ스트레이트뉴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s://www.straightnews.co.kr)
 

말 따로 행동 따로…'코스피 5000' 외치며 개미 등 돌린 정부

이번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책 신뢰도 추락이 꼽힌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며 주식 시장 활성화를 핵심 경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 강화(50억 → 10억) 방침은 이러한 국정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정부의 발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약속과 정반대로 가는 정책"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해당 정책에 반대하는 청원이 쇄도했다. 당내에서도 "코스피 5000 특위의 활동 방향과 맞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 한 채 값도 안 되는 10억원을 대주주로 보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여당은 뒤늦게 재검토 방침을 밝혔지만, 대통령의 비전과 여당의 정책이 충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는 평가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정책의 세심함이 부족했고, 개미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 ⓒ스트레이트뉴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s://www.straightnews.co.kr)


'인사 참사' 반복, 능력주의·책임정치 실종

부실 인사 검증 논란도 지지율을 끌어내린 주요 요인이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제자 논문 표절, 보좌진 갑질 및 낮은 정책 이해도 등의 문제로 연이어 낙마 위기에 처했던 사태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을 키웠다.


결국 이진숙 후보자는 지명이 철회됐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대통령실과 여당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능력주의'와 '책임정치'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민주당 현역 의원인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 당내에서 비판은커녕 '동업자 의식'으로 감싸는 듯한 기류가 흐르자 "내 사람 챙기기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했다. 이러한 인사 난맥상은 비판적 지지층마저 등 돌리게 하는 '경고성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흔들리는 중도층, 호남뿐인 '콘크리트 지지'

지역별로 보면 민심 이반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긍정 평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은 6%포인트, 경기는 7.3%포인트 떨어졌고, 특히 충청권은 18.2%포인트나 급락하며 민심의 이탈 속도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대구·경북(TK)에서도 부정이 긍정을 앞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 등 호남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73.7%에 달해 여전히 이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기반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이 대통령의 지지세가 전통적 지지층에 국한될 수 있다는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고료 납부하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4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8 08:50:23

    대한민국에 사이비가 흥행하고 사기꾼들이 판치는 이유를 ㅈㅁ이 지지율이 잘 설명해 주는 것 같군요.
    씁쓸합니다 ㅠ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7 15:08:56

    도대체 저 높은(?) 지지율 실체는 뭐죠? 뭘 보고 지지하는건지 참ㅜㅜ

  • 프로필이미지
    atom07242025-08-07 09:34:32

    체감상 너무 높은 지지율이네요

  • 프로필이미지
    nicetaz12025-08-07 08:05:45

    부정여론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7 05:54:16

    팍팍 떨어져야 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idt4m2025-08-06 22:52:57

    무시무시한 유튜브...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22:06:13

    손절해야지. 상장폐지면 더 좋고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21:45:08

    하루빨리 데드크로스의 그날이 오기를..그 순간이 이 나라가 되살아나는 희망의 시작일 것 같습니다! 잘못된 것을 빨리 고칠수록 손해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ㅎㅎ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9:59:05

    항상 기사 잘보고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9:26:15

    긍정과 부정 숫자가 바껴도 이상 할 판에 50프로가 넘다니요. 40 50덕분에 나라가 거덜나네요.

  • 프로필이미지
    rudgml2025-08-06 19:23:01

    제 정신이면 리자오밍 지지할 수 없음

  • 프로필이미지
    shily192025-08-06 18:56:51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ㅁㅅㅇ를 지지할 수 있는지 참...
    심지어 여성들이..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8:46:01

    한자릿수도 과분한 범죄자죠 이제 성공적이었다고 자화자찬한 관세협상이 대국민 사기극인게 드러나면 반토막 나길 바랍니다

  • 프로필이미지
    newwwave2025-08-06 18:44:35

    광주호남 아직도 저러고 있나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7:33:33

    저 정도밖에 안떨어지는게 비정상이죠 더더 떨어져야 조금이라도 눈치보려나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7:23:23

    더 떨어져야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7:08:23

    앞으로 나락갈 일만 남았죠. 지금이 과하게 부풀려진거고 곧 레임덕 올거라 확신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honeyousmirae2025-08-06 16:12:12

    찢통가리 전신사진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모니터 집어던질 뻔. 백제가 정권 잡아 좋은 일 없다, 518 때 총구에 방망이에 대가리 깨져, 농담이야~ 이런 모욕을 당하고도 고공지지율 보이는 내 고향 호남의 퍼렁 막대기도 보자마자 돌팔매질 할 뻔.

  • 프로필이미지
    honeycat2025-08-06 16:11:23

    제목만 봐도 도파민이 싹 돌아서 선댓글 달고 읽으러 갑니다

  • 프로필이미지
    nogil6282025-08-06 16:06:36

    기사 잘 봤습니다. 언제나 통찰력 가득한 분석 멋집니다. 자격도 능력도 없는 인간이 거짓과 위선의 탑을 쌓아 올라간 자리이니 뭔들 제대로 할리가~~사상누각처럼 허황된 지지율에 집착하는 이재명과 그 추종세력들 모두 폭망하기를 기원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toystory5312025-08-06 15:57:54

    중도라고 떠들며 한나라당 계열은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들이 슬슬 실체를 알게 되나 봅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5:45:40

    개딸들 지쳤나요? 아직 두달밖에 안지났는데 저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5:20:13

    다 들 뉴스를 안 보나. 지지지율이 말도 안되는데. 관세협상만으로도 절반은 나가 떨어져야지. 어떻게 나라를 팔아먹었는데도 저 지지율이 나오냐. 책임은 하나도 안지는 무능한 범죄자 집단인데

  • 프로필이미지
    ko8ko2025-08-06 15:06:31

    긴 시간동안 대통령 후보자로 있어서 뭐라도 준비는 되어있겠지 했더니만 하나도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 당연한 결과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5:04:09

    아직 배고프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5:01:36

    더 열심히 패야겠군요.떨어질 일만 남았으!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4:26:38

    그래도 지지율이 높아요~ 말도안돼 올해안에 30프로 되라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4:06:19

    시원한 기사네요

  • 프로필이미지
    sep772025-08-06 14:05:08

    쭉쭉 떨어져야 정상이지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3:39:52

    긍정 평가가 50%를 넘는다는 것도 이해 불가지만, 어쨌거나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니 굿뉴스! 감사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3:24:18

    능력도 없는 인간이 능력주의를 말하고 첵임진 적이 없는 인간이 책임정치를 강조?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3:01:45

    고무적인 기사이지만 나는 아직도 헝그리하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46:06

    공유 완!
    이재명 몰락의 전주곡.

  • 프로필이미지
    minte2025-08-06 12:42:39

    이제 시작이길~

  • 프로필이미지
    woenfow932025-08-06 12:41:31

    4050과 광주 호남은 그냥 나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듯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41:12

    줄기차게 떨어져서 더 이상 안 봤으면

  • 프로필이미지
    ryeolhui2025-08-06 12:37:21

    야금야금 깍아 먹다 어느순간 한꺼번에 와르르~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30:44

    캬 너무 좋은 소식

  • 프로필이미지
    ddongong2025-08-06 12:28:50

    야금야금 파먹히길 계속계속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22:18

    가속도 붙어랏~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21:39

    파워냉방 안해도 돼 ㅎ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20:51

    축하할 일이네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19:05

    국격 추락시킨 만큼 쭉쭉 떨어지길 바랄 뿐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16:43

    시작이겠지요
    끝을 기대해야지요

  • 프로필이미지
    won6er2025-08-06 12:10:05

    환상을 심어놨으니 점점 깨지겠죠
    그게 아닌 이들은 뭐 기대도 없구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6 12:09:25

    비가 오려면 좍좍 내렸으면(여기는 일산, 비피해 입은 곳은 유감) 좋겠는데 습도가 너무 높아서 쾌적하지는 않네요. 이재명 지지율도 빗줄기에 더 세차게 씻겨내려가기를

  • 프로필이미지
    kibbum112025-08-06 12:05:41

    유후~~~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협상 하루도 안돼 알려진 30분의 치욕 치욕의 청구서가 도착하고 하루가 지났다. 이제 양국 언론을 통해 그 ‘협상’의 후일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가장 압축적인 묘사는 “펜도 필요 없었던 30분”이라는 트럼프의 만족감 섞인 회고일 것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주권 일부가 대서양 너머로 이전되었다. 시장의 평가는 즉각적이었고, 계산은 정확했...
  2. 버닝썬 비서관이 괜찮다면 페미니즘도 말하지 마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 중에 과거 버닝썬 사건의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했던 변호사 출신 인물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것도 공직자의 규율과 기강을 바로잡고 비리를 감찰하는 ‘공직기강비서관’이라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2018년에 드러난 ‘버닝썬 게이트’는 우리 사회의 여성...
  3. [사설]어떤 간신이 광복절에 취임식을 '또'하라고 속삭였을까? '국민임명식' 이름 한번 기가 막히게 지었다. 이미 취임 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한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두 달 만에 또 취임식을 한단다. 그것도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에, 광화문 광장에서, 1만 명을 모아놓고 말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대통령을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고 선언하는 자리"라고 포장한다.하지만 이 .
  4. 이재명에 환호했던 어떤 변호사의 일기 : 이재명에게 실망이다. 보도블록시장 시절 보도블록 한 장까지도 챙긴다던 그 호기로운 이미지는 허상이었나? 아니면 고작 보도블록이나 챙기는 정도의 그릇이었나?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 자화자찬 했던 일은 갑자기 자기 밑에 직원이 자기 몰래 추진한거란다. 보도블록 챙기느라 바빴나? 도지사가 되어서도 자기가 손수 자리까지 만들어 ‘통일’부...
  5. 전병헌, 관세협상 두고 “자화자찬 아닌 자해, 조공 외교의 자화상” 이재명 정부가 최근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역대급 성과”라며 자화자찬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오히려 자해에 가까운 셀프 풍자”라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과연 이재명 정부”라는 여권 내 찬양성 멘트를 거론하며, “이 정부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는 한마디”라...
  6. 이재명 측근 김진욱, 국제마피아파와 연루 의혹 속 총리실 임명 철회 이재명 정부 '보은 인사' 논란 가속... 김진욱 임명 철회에 '버닝썬 변호사' 임명까지 겹쳐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진욱 씨가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으로 임명된다 7일 국무총리실은 밝혔었다. 정무협력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고위공무원 ‘나’급(2급) 직위다. '일신상의 이유'로 하루 만에 자진 철..
  7. 김건희특검의 ‘윤석열 속옷 브리핑’ 유감 두 번째 수감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다. 결국 김건희특검이 어제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불응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특검은 기자들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바람으로 누워 있었다"는 내용의 브리핑..
  8. 유능하다는 망상, 4천억 달러가 증명하는 친중의 대가 때로는 숫자가 가장 정직한 폭로다. 변명도, 수사도, 감성도 거세된 채, 냉혹한 진실의 뼈대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앞에 던져진 숫자들을 보라.일본의 경제규모는 대략 우리의 2.15 배다. 그들이 5,500억 달러를 낸 것을 우리 체급에 맞춰 단순 환산하면 약 2,000억에서 2500억 달러면 충분할 것이다. 유럽연합 30개국이 그나마 자신들...
  9. 이재명 '광복절 야간 임명식'에 전병헌, '대관식 하냐'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저녁, '대통령 국민 임명식'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두 달 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전례 없는 야간 행사를 강행하는 배경을 두고 야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총공세를 폈다.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
  10. [속보] 관세 25%→15%. 미국제품 무관세. 美농산물 트럭 완전개방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 내로 .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