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세계] "김민석 총리 청문회, 건국 이래 최악" 비판
6월 24일(화), 유튜브 정치신세계 채널에서 본지 윤갑희·김남훈 기자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건국 이래 최악의 청문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이 한 명도 채택되지 않은 헌정 사상 첫 사례로,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방해하며 시간을 끌어 주요 의혹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증인 합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변덕을 부려 시간이 촉박해지자 민주당 김현 의원은 표결을 주장했지만, 위원장이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증인 채택이 무산됐다.
김민석 후보자와 관련된 탈북자 용어 사용 문제와 불법 정치 자금 수령 의혹 등에 대한 자료 제출 역시 부실했고, 민주당이 이를 개인적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어해 청문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