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재판 불출석에 분노한 2021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 X 갈무리)
2021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판에 불참한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산책을 한 모습이 포착된 전두환씨를 향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분노했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씨는 법 위에 군림하던 독재자 버릇을 못 버렸습니까?"라며 "사자명예훼손 소송엔 불출석하고 마스크 없이 동네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적었다.
그는 "억장이 무너진다. 재판부는 무법 행위를 엄중히 물어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당시 전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 근처에서 산책하다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두 번째 항소심이 열린 날이었지만 전 씨는 알츠하이머 투병 등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런 점에 이재명 지사가 분노했던 것이다.
현재 이재명 후보는 선거법위한 대법원 파기환성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선거일정등을 이유로 5월 15일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할 예정이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내로남불. 현재 최고 권력을 주락펴락 하면서 아직도 기득권층에 대항하는 약자 코스프레하는 것도 너무 토 나와요. 너나 잘하세요 너나!!!
너는 안되지만 나는 뭐든 된다는 이재명!
너무나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