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국회 진입을 막았던 청년 김동현 씨(34)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당시 이 대표는 김 씨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라며 칭찬하고 그를 찾았으나, 최근 김 씨는 이 대표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직군에 대한 '주 52시간' 상한 규제 예외 검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동현 씨를 찾아 달라고 했던 이재명 대표 (사진=이재명 대표 X 갈무리)
김 씨는 이 대표의 이러한 정책 방향에 대해 "가진 자를 위해 힘없는 사람의 목숨을 갈아 넣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며 비판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군용차를 막았던 시민들이 생각한 민주주의는 이러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이 대표에게 광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촉구했다.김 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노조 없는 노동자"라고 소개하며, 노동시간 규제 예외는 "생명과 목숨을 지키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서비스업 종사 당시 주 6일, 60시간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장시간 노동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했다.특히 김 씨는 청년 세대에게 노동시간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하며, 장시간 노동 환경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비판하는 멘션을 보낸 김동현 씨(사진=김동현 씨 X 갈무리)
그는 민주당이 삼성과 경영계의 요구에 집중하는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광장에 앞장섰던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대표가 광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삼성 공화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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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합니다. 거짓말
이재명은 합니다. 거짓말
근무일은 줄이고 근무시간을 늘리자는 이재명
제가 이해를 못한 것인지, 입장이 좀 혼란스럽게 느껴지네요.
이재명이 우끌릭을 하던, 좌클릭을 하던 호떡 뒤집듯 뒤집는거 하도 많이 봐서 믿을 수가 없음요.
나는 이재명은 그냥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절대 재활용 될 수 없는 쓰레기요.
이재명은 오래 두고 볼 필요도 없음, 그냥 나쁜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