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10년 소원' 해명, 2024년 웨딩사진 '댓글'로 거짓 논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딸과 10년간 왕래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최 의원의 딸과 사위는 이미 작년 9월 페이스북에 웨딩포토를 업로드했으며, 프로필에는 '2024년 8월 14일부터 결혼'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민의 의원은 딸과 사위 웨딩포토에 댓글을 직접 댓글을 달았다 (사진=최민희 의원 사위 페이스북)
특히 최 의원 본인이 2024년 9월 26일, 딸 부부의 웨딩복 차림 사진에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양자역학 공부로 딸 결혼을 몰랐다'거나 국정감사장에서 딸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최 의원의 기존 해명과 모순된다. 또한 20204년 9월 이미 결혼사실을 주변에 알렸음에도 1년이 지난 이제서야 결혼식을 올린 것도 많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국감 기간 피감기관 축의금, '보좌관 사적 업무' 논란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피감 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청탁금지법 한도(5만원)를 초과하는 축의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 의원이 보좌관에게 축의금 반환을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갑질' 비판도 추가됐다. 김재련 변호사는 "축의금 반환은 개인 사무"라며 "보좌관에게 지시하는 것은 공무원의 사적 노무"라고 지적했다.
MBC 사태 이어 리스크 자초, 여당 내부 "지도부 결단해야“
최 의원의 논란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할 방침이며 '최민희 방지법' 제정까지 예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이유로 MBC 보도본부장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켜 언론 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여당 내에서도 '최민희 리스크'가 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당 지도부는 상임위원장 교체에는 선을 긋고 있다.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1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혹시 반지교환과 웨딩 사진 촬영만 했던 게 아쉬워서
성대한 결혼식을 하기로 했을까요???
국회 삼청각 아닌 곳에서 국감 기간 피해 조촐하게 하지.
개념없는 짓을 해서 인생 대사 결혼식에 분탕질을 한 결과가 됐네요.
최민희나 따님이나 참...
이재명 아들 당선되고 축의금 댕기는 거 보고 부러웠나봄.
감사합니다.
어이가없네요
돈에 미친여자인거보니
재명당에 어울립니다
어이가없네요
돈에 미친여자인거보니
재명당에 어울립니다
어이가없네요
돈에 미친여자인거보니
재명당에 어울립니다
대단하네요(n)
진짜 레전드 추잡하다
'물 들어올 때 노젓자' 뭐 이런 거?
쟤들에게 진실이나 신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듯
멋지게 날카로운 정신 단독 축하 ㅎ
진실은 하나도 없군요. 양자역학운운 했던게 코메디네요
20204년 ->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