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 8. 19.
도파민주당의 명당대회
명팔이.
살인자.
호위무사.
정신 나간 국힘.
문재인 공격수.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역동적이었다.
역동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체육관 가득 도파민의 물결이 넘실거렸다.

찐명 전선에서 인정투쟁을 했던 정봉주는 '집에 가라'는 고함을 들었고
영상축사로 인사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빨리 꺼!'라는 야유를 받았다.
탈락위기에 고전하던 전현희는 '살인자' 한 마디로 2위에 입성했다.
이재명 후보는 90%가 일극체제라며 비판받자 미세조정이라도 한 듯 85.4%로 당권을 다시 거머쥐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자들에게 충분한 도파민만 제공하면 당선이라는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로 재편되었다.
극렬 지지자들의 흥분 속에 국민들의 피로도가 올라갈 것이다.
국민들이 1,2번 중 더 실망을 주는 쪽에 반대투표를 하는 '2진법 정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도파민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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