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 8. 31.

정동영은 왜 검찰을 뒷문으로 방문했나

공직선거법 108조 위반혐의

여론조사 응답시 20대라고 말해달라

앵커출신 정동영 정작 '언론이 부담스럽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뒷문 출석했다.

정 의원은 전주지방검찰청에 31일 오전 소환되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이시각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데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정 의원의 혐의는 여론조사 응답을 조작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  지난해 12월, 민주당 공천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 "전화를 받으면 20대라고 응답을 좀 해달라"는 식으로 거짓 응답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당내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직선거법 제108조는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응답을 거짓으로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출석한 정동영 의원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출석한 정동영 의원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한편 정 의원은 원래 오전 10시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언론이 부담스럽다며 11시 30분경 자신의 차량으로 전주지검 정문에 도착한 후 취재진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정 의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출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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