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 9. 4.

[단독] 다혜氏 별장? 공유숙박 사업장


지난 달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氏가 압수수색 당한 제주도 주택은 개인 별장이 아닌 문다혜가 직접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을 하는 사업장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은 현재도 공유숙박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언론은 일제히 해당 주택을 '별장'이라 표기하며 호화생활의 악의적 프레임을 퍼뜨리기에 분주했다. 


제주도 공유숙박 업소 (사진=채널A 유튜브 갈무리)
제주도 공유숙박 업소 (사진=채널A 유튜브 갈무리)


30일에 진행한 검찰의 제주도 주택 압수수색도 의문이다.

공유 숙박업의 특성상 불특정 고객이 주택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혜氏의 개인 물품이 있을 가능성이 없으나 전격 압수수색하며 사진만 찍고 간 것은 검찰이 수사동력을 얻기 위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으로 밖에 해설이 불가능하다. 


제주도의 공유숙박 사업장은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구옥 단층 31평 자택으로 호화 별장이 아니라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다. 이 주택의 매입금액은 3억 8천만원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이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의 오랜 지인인 송기인 신부가 30년간 보유하던 주택으로 알려졌다. 예전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이 내려와 여름휴가를 보내왔다고 알려진 이 주택은 다혜氏가 기존에 공유숙박업을 하기 위해 소유했던 주택을 팔아 매입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영업중인 다혜氏의 제주도 공유숙박 (사진=평산마을 제공)
에어비앤비를 통해 영업중인 다혜氏의 제주도 공유숙박 (사진=평산마을 제공)


또한 검찰과 일부 언론들이 해당 주택에 대해 타이이스타젯 사건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제주도 주택 구입시기는 문 전 대통령 퇴임 후인 2022년 7월로, 타이이스타젯 취업시기(2018년~2020년)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사건의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일 뿐이 다혜氏의 사업장이 대중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현재 상황은 2009년 검찰수사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스토킹 수준으로 조준하던 언론의 지나친 행태가 연상된다. 



2009년 당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뻗치기 중인 취재인 (사진=연합)
2009년 당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뻗치기 중인 취재인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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