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24. 12. 11.

(주)성실푸드, PWS 하다온 선수와 후원계약

국내굴지의 계육 업체 (주)성실푸드

PWS 하다온 선수 은퇴할 때까지 닭가슴살 제공

프로레슬러 출신 이예성 차장의 통 큰 결단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마음이 링을 따뜻하게 녹였다.
국내 굴지의 닭고기 가공업체인 (주)성실푸드가 PWS(Pro Wrestling Society) 하다온 선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매달 18kg의 닭가슴살을 하 선수가 은퇴할 때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 조건은 딱 하나다. ‘더 강한 레슬러’가 될 것.


(주)성실푸드, PWS 하다온 선수에게 은퇴시까지 후원 (좌)부터 이예성 차장, 하다온 선수, 김남훈 대외협력이사(사진=PWS)
(주)성실푸드, PWS 하다온 선수에게 은퇴시까지 후원 (좌)부터 이예성 차장, 하다온 선수, 김남훈 대외협력이사(사진=PWS)

(주)성실푸드가 이렇게 큰 후원을 마음먹은 것은 바로 프로레슬러 출신의 이예성 차장이 움직인 덕분이었다. 이 차장은 2004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해 각종 타이틀을 획득한 후 한때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단체 WWE 스카웃설이 있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레슬러였다. 그러나 부상 이후 사업가로 변신하며 웰빙푸드 업체로 투신했다. 그러던 중 후배이자 제자였던 하 선수의 분투를 보며 회사 차원에서 도울 일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이예성 선수의 WWE 도전을 다룬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 인터넷페이지 갈무리)
2014년 이예성 선수의 WWE 도전을 다룬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 인터넷페이지 갈무리)

이 차장은 협약식에서도 “(하 선수는) 20년 전에도 뚱뚱했는데 지금도 뚱뚱하다. 단백질은 우리가 은퇴할 때까지 제공할 테니 더 강한 레슬러,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레슬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애정어린 마음을 농담을 섞어서 밝혔다.



별빛나루를 뛰어넘고 2025년엔 챔피언의 길로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하다온 (사진=PWS)
별빛나루를 뛰어넘고 2025년엔 챔피언의 길로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하다온 (사진=PWS)

이에 하 선수도 “일단 15일 PWS NEXT STEP에서 대전 상대인 ‘별빛 나루’를 해치우고 2025년엔 타이틀까지 도전해보겠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본 대회는 유튜브 PWS 채널에서 회원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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