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2. 2.
전병헌,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 왜곡한 민주당 강하게 질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을 허위로 전했다며 팩트체크 후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이재명 대표와 차담을 나눈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대표가 통합과 포용 행보를 잘하고 있다"고 언론에 알린 것을 직접 평산마을 관계자를 통해 팩트체크 하고 이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것이다.

전 대표는'문재인 대통령의 덕담까지 왜곡하여 거짓으로 전달해 문 대통령께 누를 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을 사랑하는 지지자 사이에 오해까지 불러일으켰다.'며 해당 왜곡 발언은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이재명 일극 체제에 치욕스러워하며 당을 떠난 분들께 사과하고, 통합과 포용을 실천해야 한다"는 하루 전 김경수 전 지사의 발언과 연계되어 더 파장이 일었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민주당이 왜곡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상식적인 국민들과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물론 새미래민주당 당원들에게 황당함을 느끼게 했다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통합적이기는커녕 배타성을 넘어 파시즘 체제에 가까운 1인 독주 체제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라 꼬집었다.
이에 전 대표가 직접 확인해보니 민주당의 왜곡 발언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었다 주장했다. 전 대표가 확인한 문 전 대통령의 실제 발언은 "통합과 포용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자 이재명 리더십에 가장 필요한 조언을 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 진위에 대해, 김경수 전 지사의 "내 발언에는 문 대통령의 뜻도 담겨 있다"고 한 점을 들어 민주당의 아전인수식 해석에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민주당의 왜곡과 거짓 선전에 속아 문 대통령께 오해를 품고 지지를 철회한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많다. 이 분들이 이제라도 제자리로 돌아와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평산 방문 이후 김 전 지사에게 융단 폭격을 가했다. 나아가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까지 문 대통령에게 떠넘기는 말도 안 되는 적폐를 반복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 패배 책임은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 당사자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끝으로, "통합과 포용의 조언을 듣고도 여전히 아무런 조치도 없는 민주당의 태도나,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를 향한 공격을 삼가라 한 것을 '엄청난 포용'으로 포장하는 민주당의 현실에 다시 한번 절망감을 느낀다."고 날선 비판을 마무리 했다.
윤갑희 기자
yoongaph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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