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2. 10.
이재명이 찾던 군용차 막은 청년, 이재명 비판한 이유는
비상계엄시 군용차를 막은 김동현 씨
이재명 대표가 찾아달라고 X에 올려
이재명 우클릭 행보를 비판한 김동현 씨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국회 진입을 막았던 청년 김동현 씨(34)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당시 이 대표는 김 씨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라며 칭찬하고 그를 찾았으나, 최근 김 씨는 이 대표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직군에 대한 '주 52시간' 상한 규제 예외 검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씨는 이 대표의 이러한 정책 방향에 대해 "가진 자를 위해 힘없는 사람의 목숨을 갈아 넣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며 비판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군용차를 막았던 시민들이 생각한 민주주의는 이러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이 대표에게 광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촉구했다.김 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노조 없는 노동자"라고 소개하며, 노동시간 규제 예외는 "생명과 목숨을 지키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서비스업 종사 당시 주 6일, 60시간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장시간 노동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했다.특히 김 씨는 청년 세대에게 노동시간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하며, 장시간 노동 환경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삼성과 경영계의 요구에 집중하는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광장에 앞장섰던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대표가 광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삼성 공화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남훈 기자
heavy1@of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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