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5. 8. 20.

[팩트체크] 조국 전 대표 처남이 세월호 항해사였다고 ?

조국 처남 (정경심 동생)이 세월호 항해사설 유포

이미 2020년 가짜뉴스로 판명

세월호 유가족 협의회도 부정, 선원 명단에 처남 이름 없어

조국 처남, 세월호 항해사 루머 재확산

입시비리와 감찰무마로 징역형을 살다가 광복절 특별 사면이 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처남 정 모 씨가 세월호 항해사였다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 정보는 정 씨가 2014년 초 물류 회사에 입사했으며, 직후 해당 물류 회사의 모회사 소속 항해사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으로 이직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근거로 정 씨와 세월호 참사를 연관 짓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4년 4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사진=민주당 제공)
2024년 4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사진=민주당 제공)


사진 속 인물은 실제 세월호 항해사

해당 루머와 함께 유포된 사진은 조 전 장관의 처남이 아닌, 실제 세월호 1등 항해사였던 강 모 씨로 확인되었다. 이 사진은 강 씨가 구속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과거에도 국가정보원 직원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목격자라는 등 다른 허위 사실과 함께 유포된 바 있다. 이 루머는 2020년 이미 한 차례 허위로 판명되었던 것인데 조국 전 대표의 특별사면과 함께 다시 유포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는 조국 처남 세월호 항햐사 루머
온라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는 조국 처남 세월호 항햐사 루머
세월호 선원 목록과 검찰의 구형 (출처=경향신문 그래픽)
세월호 선원 목록과 검찰의 구형 (출처=경향신문 그래픽)


근거 없는 허위 정보로 판명

당시 세월호 유가족협의회는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세월호 관련 재판 기록 어디에도 조 전 장관 처남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울러 세월호 선원 중엔 아예 정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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