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9. 15.
전병헌, "참새가 고니의 큰 뜻을 알랴..." 이언주·고민정 직격
[ 燕雀安知鴻鵠之志(연작안지홍곡지지) ]
'제비나 참새 따위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의 큰 뜻을 알리요'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5일 당 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4일 이낙연 전총리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구성원들이 저격성 게시물을 올린데 대해 하루만에 비판의 뜻을 밝혔다.
아래 전문을 소개한다.

어찌 하찮은 철새급 정치꾼들이 큰 정치의 뜻을 알겠나. 그렇게 치부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아부와 아첨으로 점철된 천박한 행태를 한마디 짚고 넘어가야 겠다.
명절을 앞두고 국정의 공동책임을 졌던 두 분이 안부 인사를 나눈 것은 인간적 예의, 미풍양속의 전통이다. 그런데 이를 이재명과 ‘개딸’에 대한 충성과 아부의 계기로 잡아채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는 파렴치 그 자체다.
한때 이재명 대통령을 여성 편력과 가족 패륜을 빗대어 ‘연산재명’이라 부르며 패륜 군주에 빗대던 이언주의 변신은 처절, 저급하다. 그리고 사진정치라 개딸과 이재명에 아부의 줄을 선 고민정의 아첨의 격상은 더더욱 실망스럽다.
고민정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낙연의 결정적 도움을 받았다. 추미애의 집요한 광진구 지역구 안착의 방해를 극복하고 지역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광진구 호남향우회의 반발을 설득해 봉합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낙연이 직접 나서서 도와줬기 때문이다.
후원회장의 간절한 요청도 기꺼이 맡아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한 것도 이낙연이었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그 은혜를 배반하고, 정치적 이득을 위해 스승과 은인을 공격하는 모습은 배은망덕 정치의 전형이다.
더구나 무명의 방송인을 발탁해 준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진정치에 이용당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언행은 정치적 몰락을 자초하는 길이다. 한때 개딸들의 괴롭힘을 받는다하여 조금 남아있던 연민조차, 스스로의 염치 없는 선택으로 그마저 날려버렸다.
지금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나.
한 줌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법치 파괴와 민주적 기틀의 붕괴가 보일 것이다.
이재명은 12개의 혐의와 5건의 재판을 가로막고, 특검조차 부족하다며 내란 특별부를 만들고, 대법원장까지 끌어내리려 한다. "선출 권력 우위"라는 궤변으로 삼권분립을 허물고 민주주의 기반을 뒤흔드는 것, 이는 명백한 괴물 독재의 서막이다.
국민은 이제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새미래민주당이 줄곧 경고해 온 대로, 이재명 리스크는 곧 국가 리스크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적 기본질서의 붕괴를 "말로만 협치"라는 포장지로 감출 수는 없다. 눈을 감은 순간, 민주주의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빠져든다. 민주당의 입과 행태를 보면 파국은 이미 시작됐다.
2025. 9.15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전략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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