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9. 18.
부승찬·서영교의 조희대 관련 녹취파일... 출처가 '열린공감'??
부승찬과 서영교가 지핀 '조희대 회동'이라는 연기
17일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김민석 총리를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 정상명 전 검찰총장, 김충식 씨(김건희씨 모친 측근)와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재명 후보 사건이 올라오면 대법원이 알아서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 자리에서 조 대법원장이 했다는 의혹을 지폈다. 김 총리는 "사실이라면 충격"이라 맞장구를 쳐줬다.

파장은 컸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17일 오후 6시 입장문을 내 "한덕수는 물론이고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 이는 새로운 의혹이 아니다. 지난 5월 취재 첩보원의 제보라면서 문제의 녹취록을 국회에서 틀었고, 김승원 의원과 김기표 의원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의혹을 재차 불지폈다.

17일 아침 7시경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한 서영교 의원은 조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며 압박했으며 제보의 신뢰도를 묻는 손령 앵커에게 '아주 신뢰할 만한 내용이다. (제보자는) 과거 보수정권의 민정에 있던 사람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1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 의하면 서 의원은 “관련 녹취 파일은 있지만 회동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며 사실상 물러섰다. 또한 “녹취록과 별도로 조 대법원장이 윤석열정권에 충성맹세를 했다는 취지의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넓혔다.
서 의원은 국민일보의 통화에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회동의혹에 미련을 가진 듯 보였지만, 이후 '뉴탐사'의 박대용 기자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보면 '아니 땐 굴뚝'으로 보인다.
'뉴탐사' 박대용 기자, 서영교도 부승찬도 낚인 것 같다
17일 박 기자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정말 부승찬 의원 말대로 4월 7일 조희대-한덕수가 만났다면, 정말 천인공노할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조희대를 당장 탄핵시킬 수도 있을 만큼 메가톤급 뉴스일 수도 있다."라며, 이 의혹의 최초 발신지는 "5월 10일 열린공감TV의 믿거나 말거나 뉴스인 윤짜장썰뎐에 나온 것을 누군가 재편집해서 알린 것으로 보인다" 탄식했다.
박 기자는 "정천수는 본인 목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제보자 음성으로 조작해서 방송해왔다. 이번 제보자 음성도 음성변조를 두번해서 모르게 했을 뿐 정천수 음성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기자는 정천수 대표가 본인이 녹음하고 음성을 변조해 제보자를 조작해왔다는 사례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참고로 '윤(굥)짜장썰뎐'는 열린공감TV가 나름 '제보 등을 참고해서' 믿거나 말거나 컨셉으로 시리즈를 이어온 코너로 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