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10. 2.

[리서치뷰]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1·2당 좁혀지고 새민주 반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9월 말 사흘간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체된 사이 국민의힘이 상승세를 보이며 양당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0.2%p 초접전을 벌여 정치 지형이 '재경합'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긍정 50.8%(▼2.3)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률 50.8%, **부정률 43.9%**로 나타났다.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6.9%p 높았으나, 긍정률은 8월 말 대비 2.3%p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동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긍정률이 석 달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세대별 분석 결과, 40대(60.7% 대 37.1%)와 50대(62.4% 대 36.1%)에서는 긍정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18/20대(잘함 40.5% vs 잘못함 53.2%)에서는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높았다.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및 부정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7.9% 긍정 vs 9.1% 부정)과 보수층(18.5% 긍정 vs 75.4% 부정)의 평가가 극명하게 상반되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률이 54.1%, 부정률이 41.9%로, 긍정률이 1.3배가량 우위를 보였다.


대통령 직무평가 추이 그래프 (사진=리서치뷰 보도자료)
대통령 직무평가 추이 그래프 (사진=리서치뷰 보도자료)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이재명 27.8% vs 박정희 27.6%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27.8%, **박정희 전 대통령이 27.6%**를 기록하며 불과 0.2%p 격차로 선두 다툼을 펼쳤다. 이어 ▲노무현(16.3%) ▲윤석열(10.0%) ▲김대중(5.2%) ▲이명박(4.3%) ▲박근혜(2.5%) ▲문재인(1.8%) ▲김영삼(1.3%) 순이었다.


호감도 선두를 다투는 두 인물에 대한 지지층은 확연히 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40대(34.3%), 50대(38.5%), 민주당 지지층(53.0%), 진보층(52.3%)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18/20대(23.2%), 30대(25.5%), 60대(32.3%), 70대+(39.8%), 국민의힘 지지층(51.8%), 보수층(43.8%)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


양당 격차 9.3%p로 좁혀져... 국민의힘 두 달 연속 상승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8월 대비 0.1%p 소폭 내린 **42.5%**를 기록하며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0%p 상승한 **33.2%**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당 간 격차는 9.3%p로, 이 역시 6월 이후 가장 좁혀진 수치이다.

이러한 지지율 추세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 기반이 취임 초보다 약화되고 있으며, 정당 지형이 재경합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8.7%는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79.9%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5%, 국민의힘이 21.9%로, 민주당이 약 2배가량 우위를 보였다.


기타 정당 지지율 및 새미래민주당 동향

양당을 제외한 기타 정당 지지율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 조국혁신당: 4.0% (▼1.1%p)

• 개혁신당: 3.4% (▼1.2%p)

• 새미래민주당: 1.3% (▲0.3%p)

• 진보당: 0.9% (▲0.1%p)

• 기본소득당: 0.7% (▲0.2%p)

• 사회민주당: 0.5% (▲0.2%p)

• 정의당: 0.5% (▼1.2%p)


새미래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1.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직전 조사 대비 0.3%p 소폭 상승했다. 새미래민주당을 포함한 군소 정당들 중에서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4.0%와 3.4%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모두 직전 조사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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