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2025. 10. 20.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중 5명 벌써 석방됐다 영장기각에 따라 더 풀려날수도
피의자 5명 벌써 석방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아
영장 기각 여부에 따라 추가로 풀려날 여지 있어
캄보디아 송환 64명 중 5명 석방, 수사 차질 우려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죄를 저지르다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중 5명이 이미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석방되는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차질이 예상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송환된 64명 중 1명을 구속하고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4명을 자체적으로 석방했다. 검찰 또한 경찰이 신청한 영장 중 1건을 기각하며 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투자 리딩방·로맨스 스캠 혐의, 경찰 수사 확대
송환된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현지에서 투자 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 등 각종 금융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사건을 맡아 국내 피해자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피의자 개인의 범죄 사실뿐 아니라,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의 구조와 인력 공급책, 현지 감금 및 폭행 피해 여부 등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부 피의자는 현지에서 다른 조직원에게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관련 사실 확인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충남경찰청청이 각종 투자 리딩 사기 혐의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45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현재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지고 있다.
김남훈 기자
heavy1@of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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