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6. 5. 25.

[비전코리아] 한동훈 41.5% VS 하정우 34.5%... 오차범위도 뚫었다

6·3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하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보수 지지층이 급격히 결집하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올리서치와 포털신문 의뢰로 23일 부산 북갑 유권자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 후보는 41.5%, 하 후보는 34.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8.9%를 기록했다. 한 후보와 하 후보의 격차는 7.0%p로 오차범위(±4.2%p) 내 접전이다.


[비전코리아] 한동훈 41.5% VS 하정우 34.5%... 오차범위도 뚫었다



한동훈, 한 달 만에 13%p 수직 상승… 보수층이 ‘사표 방지’ 카드 꺼냈다

이번 결과는 최근 한 달간의 흐름을 극적으로 압축하고 있다. 5월 초만 해도 하 후보가 43%대까지 앞서며 여유로운 선두를 달렸지만, 17~19일 조사에서 한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41.5%까지 치솟았다. 특히 보수층(52.2%)과 국민의힘 지지층(50.5%)에서 한 후보가 박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보수 단일화 무산 이후 ‘사표 방지’ 심리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동훈 “민심 앞에 겸손하겠다”… 친한계 “보수 재건의 역사 시작됐다”

한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민심을 두려워하고 민심 앞에 겸손하겠다.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낮은 자세를 유지했다. 한편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이 골든크로스로 40%의 벽을 넘어섰다”며 “장동혁 지도부와 이재명 정권이 합작해 한동훈을 죽이려 했는데도 부산 북갑에서 보수 재건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환영했다.


10일 남은 선거, 하 후보는 ‘명픽 프리미엄’이 한계에?

하 후보 측은 여전히 “조직력과 현장으로 승부한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조사에서 지지율이 34%대에 머물며 상승 동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박 후보는 18.9%까지 주저앉으며 존재감이 크게 약화됐다. 보수 단일화가 무산된 상황에서 한 후보가 40%를 넘긴 것은 단순한 지지율 변화가 아니라, 보수 진영 내부 권력 지형까지 흔들 수 있는 신호로 읽히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아직 10일이나 남았고, 실제 투표율과 막판 변수가 남아 있다”면서도 “한 후보가 40%를 넘긴 것은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제 부산 북갑은 ‘한동훈 대 하정우’의 양강구도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조사의뢰자: 올리서치·포털신문 선거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 조사지역: 부산 북구갑 조사일시: 2026년 5월 23일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부산 북구갑 유권자 조사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ARS 표본의 크기: 53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률: 11.8%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지역 비례 가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2%p 질문내용: 후보 지지율 및 당선 가능성 등 (전체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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