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6. 5. 27.

[KBS] 정원오 42%, 오세훈 36%... 닷새만에 11%p →6%p로

KBS 여론조사 ‘서울시장 격차 급감’…정원오-오세훈 6%p 오차범위 내 접전

5월 16~20일 11%p → 21~25일 6%p로 좁혀져

대구도 4%p 초접전, 부산은 민주당 12%p 앞서

KBS가 의뢰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대비 크게 좁혀지면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전환됐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5%p포인트나 줄어들며, 서울시장 선거 판세가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


그래픽 : 가피우스
그래픽 : 가피우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정원오 후보가 42%, 오세훈 후보가 3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p로, 표본오차 ±3.5%p 범위 안에 들어섰다. 이는 불과 닷새 전인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정원오 후보 45%, 오세훈 후보 34%로 나타난 11%p 격차와 비교해 정원오 후보 지지율은 3%p 하락하고 오세훈 후보는 2%p 상승하면서 격차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부동층 규모도 여전히 크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8%, ‘모름·무응답’이 11%로 합쳐 19%에 달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선거 막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4%p 초접전, 부산은 민주당 12%p 우세…지역별 판세 엇갈려

같은 기간 대구와 부산에서 실시된 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뚜렷한 흐름이 나타났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42%,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38%로 4%p 차이를 보이며 초박빙 양상을 이어갔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6%,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34%로 12%p 차이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1%였으며, 부동층은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 및 신뢰도

이번 세 건의 조사는 모두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서울 13.9%, 부산 24.2%, 대구 19.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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