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26. 7. 9.

유족 반대에도 신설하더니… MBC 윤태구 '밀어주기' 논란

'MBC 뉴스데스크' 유튜브 썸네일 갈무리. © 2026.07.08., MBC.
'MBC 뉴스데스크' 유튜브 썸네일 갈무리. © 2026.07.08., MBC.

오요안나 前 기상캐스터가 숨진 뒤 MBC는 기상캐스터를 폐지하고 기상분석관을 신설했다. 유족들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반발했지만 강행했고, 남성 기상분석관 윤태구가 들어왔다.


이어 썸네일에 윤태구 기상분석관의 이름을 큰 글씨로 작성된 것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지금까지 여성 기상캐스터의 이름은 크게 띄우지 않으면서 남성 기상분석관의 이름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밀어주기'와 '여성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1주기에 MBC는 사태의 원인을 밖으로 돌리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명목으로 기상캐스터를 폐지하고 기상분석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반발했고 시민단체는 "오요안나의 노동자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이후 기상캐스터들은 올 2월 8일 일괄 계약이 종료되며 전원 퇴사했다.


'MBC 뉴스데스크' 방영분 갈무리. © 2026.03.03., MBC.
'MBC 뉴스데스크' 방영분 갈무리. © 2026.03.03., MBC.

지난 3월에는 기상분석관이 도입되자 메인뉴스에서 이례적으로 진행자의 학력까지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MBC는 대대적으로 윤태구 분석관을 홍보했다. 기상캐스터 폐지 논란이 사회적으로 번지자 기상분석관의 전문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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