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26. 8. 6.
[단독] 폭염으로 야구도 쉬는데 '수익사업' 잼버리 콘서트 강행

2018년 이후 8년만에 서울이 40도를 기록한 오늘 오후 8시, 강원도에서는 잼버리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어린 아이들과 야외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 모두 열사병의 위험에 놓였다.
제16회 한국잼버리가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다.
이틀차인 6일에는 배우 지창욱의 축하영상과 아이돌 뉴비트(NEWBEAT), 키라스, 앳하트(AtHeart), 가수 남동현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예고되어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주관하며 K-POP을 앞세워 18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달 참가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는 입장이지만, 행정 공무원들과 일부 지역 스카우트 연맹의 안일함이 엿보인다.
충북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잼버리에서는 폭염 속 야영 생활을 통해 스스로 텐트를 설치하고 식사를 해결하는 등 자립심을 기르는 한편, 반(Patrol) 단위 활동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지역 매체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아큐웨더 예보에 따르면 고성군 콘서트 현장 날씨는 개최 시각에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습도는 80% 안팎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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