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6. 8. 12.
[조원씨앤아이] 李 지지율, 서울은 이미 '3' 찍었다. 역대최저 42.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40%대 초반으로 추가 급락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42.9%, 부정 평가는 54.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7월 25~27일) 대비 긍정은 4.5%포인트 하락하고 부정은 4.6%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만 긍정 67.6%·부정 30.3%로 긍정평가가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서울은 긍정 37.2%·부정 59.5%,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9.4%·부정 58.3%로 30%대로 추락했다. 부울경은 직전 조사에서 긍정 47.8%·부정 47.4%로 팽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크게 기울었다.
인천·경기는 긍정 42.7%·부정 54.8%,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41.7%·부정 51.7%, 대구·경북은 긍정 34.7%·부정 62.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긍정 29.5%·부정 62.4%, 30대 긍정 35.4%·부정 62.9%로 2030세대의 부정 평가가 높았다. 특히 이 대통령의 강고한 지지층이었던 40대에서도 긍정 44.1%·부정 53.7%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51.4%·부정 45.5%로 긍정평가가 과반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확 바뀌었다. 50대에서만 긍정 53.3%·부정 43.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45.5%·부정 51.1%로 부정 평가가 5.6%포인트 높았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49.8%·부정 47.9%로 팽팽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 37.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1.7%, 기타 정당 1.5%, 진보당 0.7%, 없음 9.8%, 모름 0.9%였다.
조원씨앤아이 조사 추이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의 정례 조사만으로 추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6월 13~15일: 47.7% (부정 49.0%) —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이 앞선 조사. 지방선거 이후 하락세가 본격화.
- 7월 11~13일: 49.4% (부정 47.8%) — 소폭 반등. 골든크로스 회복.
- 7월 25~27일: 47.4% (부정 49.5%) — 다시 데드크로스. 부동산·경제 이슈 영향으로 해석.
- 8월 8~10일: 42.9% (부정 54.1%) — 4.5%포인트 추가 급락. 부정 평가가 중반 50%대로 진입.
6월 중순 이후 약 2개월간 긍정 평가는 47~49%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8월 들어 40%대 초반으로 이탈했다. 특히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부정 평가는 6월 말 49.0% → 7월 중순 47.8% → 7월 말 49.5% → 8월 초 54.1%로,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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