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 55분 전

[KSOI] 李 지지율 최저 34.9%(3.6%p⬇)...전 세대 부정 과반

  1.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4일 공표한 정기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4.9%였다. KSOI가 정기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남광주·전북을 뺀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KSOI는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34.9%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직전 9월 5주차 조사보다 3.6%포인트 낮아졌고, 58.8%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1.0%포인트 높아졌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23.9%포인트다. 종전 최저치는 9월 16일 공표된 35.9%였고, 이번 수치는 이보다 1.0%포인트 낮다.

KSOI는 이번 결과를 부동산과 농지 조사 등 정책을 향한 비판 여론, 북한군 포로 송환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같은 부정적 현안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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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앞선 곳은 전남광주·전북 한 곳, 나머지 6개 권역은 모두 부정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곳은 전남광주·전북(긍정 48.9%·부정 40.6%) 한 곳뿐이었다. 나머지 6개 권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모두 절반을 넘었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자는 긍정 30.9%·부정 63.6%, 대전·세종·충청 응답자는 긍정 31.9%·부정 63.0%였다. 강원·제주 응답자는 긍정 33.8%·부정 61.4%, 서울 응답자는 긍정 35.6%·부정 61.1%, 경기·인천 응답자는 긍정 35.2%·부정 59.7%였다. 대구·경북 응답자는 긍정 28.7%·부정 56.0%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다.


긍정이 40%를 넘은 연령대는 40·50대뿐, 나머지는 30% 안팎이었다

연령대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18~29세는 긍정 32.1%·부정 51.4%, 30대는 긍정 29.9%·부정 63.6%였다. 40대는 긍정 41.9%·부정 53.6%, 50대는 긍정 41.8%·부정 54.9%였다. 60대는 긍정 31.1%·부정 65.6%, 70세 이상은 긍정 30.9%·부정 63.2%였다. 부정 평가는 60대에서 가장 높았고, 18~29세에서 가장 낮았다.


'매우 잘못함' 43.8%, '매우 잘함' 19.8%의 두 배를 넘었다

응답자를 세분하면 '매우 잘함'을 고른 사람이 19.8%, '대체로 잘함'을 고른 사람이 15.1%였다. '대체로 잘못함'은 15.0%, '매우 잘못함'은 43.8%였고, '잘 모름'은 6.3%였다.


민주당 지지도도 34.9%로 최저,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 이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KSOI가 함께 물은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1%, 더불어민주당이 34.9%였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1.4%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낮아졌다. 두 당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KSOI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와 같은 34.9%다. 이어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 정당 2.0%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6.6%, '잘 모름'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KSOI가 이동통신 3사에서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뽑아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무선 100%다. 응답률은 5.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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