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시간 전

중간광고 확대 첫 날 방송가 최고 시청률 갱신

16일 방영된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 방영분 갈무리. 기존에 비해 '잠시 후 계속됩니다' 고지 크기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 2026.10.16., SBS.
16일 방영된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 방영분 갈무리. 기존에 비해 '잠시 후 계속됩니다' 고지 크기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 2026.10.16., SBS.

어제(16일) 지상파를 비롯 전 TV 채널의 중간광고가 확대되었다. 45분 이상 프로그램은 종전보다 1회씩, 30분 이상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중간광고가 허용된 것이다.


대표적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은 시청률 집계시 프로그램 본편과 중간광고를 동일하게 보고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광고 시청률까지 고스란히 반영한다. 확대 첫 날 방송가는 시청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채널 전환률이 낮게 나와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렸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3회만에 시청률 15.1%, 수도권 시청률 14.9%를 기록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KBS 2TV 드라마 '욕망의 덫'은 8%에서 다소 내려온 7.4%, 5.5%를 기록했다.


9회까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재석과 이효리의 조합에도 낮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고전했던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최종회는 중간광고가 한 회 추가되었음에도 3.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0.6% 하락했지만, TV CHOSUN 예능 '금타는 금요일'은 0.2% 상승했다. MBC의 '나 혼자 산다' 역시 서범준의 빵지순례(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순례) 편이 호응을 얻어 전 주 대비 시청률이 0.4% 상승했다.


한편, 중간광고 법률 개정에는 단순 횟수 확대 뿐만이 아니라 '60초 후 계속됩니다'나 '잠시 후 계속됩니다'와 같은 중간광고를 고지하는 자막의 크기가 기존보다 작아질 수 있게 법률이 변경되었다. 이에 각 방송사들은 작은 크기의 자막으로 첫 날부터 시각적 지장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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