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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정 "정청래, 조롱해보라… 진짜 승부는 이제 시작"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04-29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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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정 새미래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정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향해 "추하다"고 비난한 데 대해 "입만 살아 둥둥 떠다니는 정치인"이라고 직격한 것이다.

정청래 '이낙연 추하다 에잇' (정청래 페이스북 갈무리)

김 대변인은 "정치는 품격이고, 내뱉은 언어가 곧 자기 자신"이라며 "정청래 의원의 막말은 타격감조차 없고 오히려 딱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지율에 취해 상대를 실컷 조롱하고 있지만, 그 숫자들이 곧 자신들을 눌러 주저앉힐 것"이라며, 지지율이 높다고 자만하는 민주당을 경고했다.


민주당내에서 수박(친이낙연계) 감별사를 자청했던 정청래 (정청래 트위터 갈무리)

김 대변인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례로 들며 "진짜 리더는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쪽 당은 김칫국부터 들이키고 있지만, 진짜 승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그 조롱에 결과로 답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양정 대변인의 이번 논평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의 대권 도전 선언 이후, 민주당 일각의 비난 공세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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