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 8. 23.
[단독] NY은퇴설... 남평오 "김철민, 김규완과 소통한 적도 없어"
▲ 김철민, CBS 대표에게 엄중 항의
▲ 남평오, 김철민과 김규완은 통화조차 하지 않아
민주당 비명계 전직 의원들 모임인 '초일회' 김철민 전 의원이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권유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관련자 모두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설화를 일으킨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2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초일회가) 이 전 대표의 방계조직 내지는 후견조직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김철민 전 의원이 대표로 이낙연 전 대표를 찾아가 '다시는 정치하지 말라, 정치 활동 사실상 은퇴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며 이에 이 전 대표는 사실상 정계은퇴를 했으며, 정치활동을 안 하겠다며 김 전 의원의 제안을 수용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파문이 커지자 김 전 의원은 다수의 언론과의 통화를 통해 "초일회와는 무관한 얘기", "제가 이 전 대표에게 은퇴 요구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냐"라며 해당 방송사 간부에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초일회 구성원으로 이 전대표를 만난 것이 아니라 총선 후 안부 묻는 차원에서 만난 것'이라는 설명을 전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초일회 멤버들이 있는 대화방에 '기자들이 뭔가 이슈를 만들어 볼까 하고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CBS대표에게 엄중항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낙연 전 대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엇이 되겠다는 욕심을 버린 지 오래"지만 "복합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은퇴론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해당 만남은 7월 31일로, 만찬에 동석했던 남평오 새로운미래 사무총장은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화 중 김 전 의원은 이 전 대표께서 정치적 재기를 위해 다시 한번 외국을 다녀오거나 잠시 공백을 두는 것도 방법이라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을 전했다"며 "이 전 대표께서는 미국에 1년 다녀온 것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택할 수 없고, 총선 이후 정치와 이미 거리를 두고 있다는 자신의 상황과 국가의 추락과 사회적 위기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찾겠다는 것으로 대답하셨다"고 했다.

남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은퇴론이라는 것은 김철민 전 의원이 정치휴식을 권유하는 세간의 이야기를 전한 것이고 이 전 대표는 이미 정치적인 휴식을 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짧게 넘어간 대화다. 김규완 논설실장이 전한 이야기와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고 확인해줬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렇게 180도 다르게 뉘앙스가 전달되어 방송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규완 논설실장은 김철민 전 의원과 소통 자체를 한 적이 없다. 와전되는 과정에 왜곡된 것일 것"이라 답변했다.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는 '초일회가 정계은퇴를 입에 담았다면 이낙연이 아니라 이재명일 것'이라는 입장을 언론에 전달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기자와 김선 전 행정관이 23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정치신세계'유튜브 채널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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