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5. 1.

새민주 전병헌, 이재명 선대위 '잡탕선대위' 직격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를 '잡탕선대위'라 SNS에 직격했다.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합 선대위'라고 선전하고, 언론은 이를 별다른 비판 없이 받아쓰고 있다."며 ,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다른 견해를 지워버리고 하나의 목소리만 남기는 것이라 지적했다.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최고위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새미래민주당 제공)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최고위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새미래민주당 제공)

전 대표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2023년 7월 29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낙연 전 총리와의 첫 만찬 회동 자리를 들었다.

당시 "통합이 우선"이라 말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이낙연 전 총리가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라고 되묻자, 이 대표는 "이견을 없애는 것"이라고 답해 이 전 총리는 아연실색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전 대표는 "이견을 제거해 버리고 하나의 목소리만을 남기는 것은 통합이 아니"라며, "독재며, 전체주의다. 여론조사 1위 후보가 부르기만을 기다리다 이름이 호명되면 감읍하며 자기가 간택됐다. 자가발전 하며 무더기로 몰려드는 조직"일 뿐이라 질타했다.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선대위에 대해 "1인에 대한 맹종으로 모인 집단은 통합이 아니라 '전체주의 잡탕'일 뿐"이라 말했다. 


이 같은 본질을 간파한 기회주의의 달인도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이재명과 생각이 다르다고, 비판해 왔다고 해서 지금 이 순간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고 한 자리 구걸하고 있다. 이러한 인물에게 선대위 자리를 하나씩 나눠주는 것도, 잡탕 선대위에는 잘 어울리는 일이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3번이나 치욕을 당했던 박용진 전 의원은 며칠 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경제민주화를 이루었다며 칭송을 한 후 선대위에서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위원장직을 받았으며, 임종석 전 의원 역시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후 이재명 후보와 각을 세우던 중 오랜만에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칭송하며 다소 낯간지러운 '감사 메시지'까지 낸 후 '평화번영 위원장'직을 받았다. 





사진=박용진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용진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임종석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임종석 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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