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5. 9. 15.

어느 할아버지의 독서일기

책 추천으로 소통하는 이낙연 전 총리

세계적인 민주주의 위기, 한미동맹에 대한 책을 주로 추천

번호를 붙여 적어가며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메모 습관


어느 할아버지의 독서일기



티모시 스나이더의 책 <폭정>을 추천한 이낙연 전 총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서노트를 공개했다. 기자시절부터 습관이 된 '메모광'으로 잘 알려진 이낙연 전 총리는 어디에 가든 항상 바지 뒷주머니에 수첩을 끼워넣고 다니며 메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때 허리 통증이 느껴져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수첩을 꽂고 다니는 습관 때문에 골반이 틀어져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정도. 그는 총리시절 SNS글을 통해 "수첩을 잊고 방을 나서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린다." 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은 책 <폭정> 그리고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를 소개하기 위해 메모한 그의 수첩 일부분이다. 특유의 글씨체로 요약 정리한 책의 핵심 내용이 눈에 띈다. 



어느 할아버지의 독서일기


늘 가지고 다니는 수첩을 고르는 이 전 총리의 기준은 지극히 실용적이다. 과거 그는 농해수위원장 시절부터 사용한 '농민신문사 취재수첩'을 특히 애용한다고 밝혔는데 '표지가 얇아 휴대하기 편하고 스프링 제본이라 낱장을 뜯어쓰기 편하다'는 것이 그 이유. 


이낙연 전 총리는 최근 어학 공부와 독서에 매진하며 책 소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가 올 7월 부터 SNS를 통해 추천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7월 23일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8월 26일 - 미국의 동맹전략, 이만석 

9월 8일 -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피터 터친 

9월 15일 - 폭정, 티모시 스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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