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 1시간 전
출연금지說 남돌 CJ 상대로 소송… 김건우 "팀 복귀 원해"
KBS 방송작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알려진 뒤 KBS 출연정지 설까지 돌게 한 김건우가 소속사 웨이크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웨이크원은 '보이즈 II 플래닛' 출연 당시에도 속해있었던 원소속사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김건우는 최근 알파드라이브원 복귀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원하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CJ ENM이 설립한 소속사 웨이크원을 상대로 '지위 확인을 위한다'며 소를 제기했다.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지자 웨이크원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내고 "알파드라이브원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최근의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김건우의 향후 활동 방향에 관해 구체적인 일정과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협의를 이어왔고 향후 활동 방향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에 차이가 있어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건우의 팀 복귀에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알파드라이브원의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활동 중인 7명의 멤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과 무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정된 활동 역시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건우의 향후 연예활동을 위한 소통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혀 김건우의 계약을 파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우는 올해 1월 방영된 KBS의 예능 프로그램 '돌박 2일'('1박 2일'의 스핀오프)에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로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우는 욕설과 부적절한 언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월 TV CHOSUN 작가를 시작으로 여러 매체의 작가들이 "김건우의 욕설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여러 작성자에 따르면 "뭐라는 거야 씨*" 등 현장에서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1월에 출연금지를 당할 뻔 했다"거나 "이미 (그룹이) 암묵적으로 불이익을 보고 있는 출연금지 상태"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입장을 내고 "사건 직후 제작진에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상호 간 소통으로 마무리된 사안으로 판단했다. 또한 제작진에 추가적인 부담이나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해당 발언은 특정인을 향한 비난이나 인신공격은 아니었으며, 혼잣말 형태로 나온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장기화되자 4월 김건우는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10월에 복귀를 요구하며 소송에 들어갔다. 정확히 활동 중단 6개월만에 소속사와의 소송전에 들어간 셈이다.
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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