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민] 이순재라는 사람이순재 선생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을 보며 생각한다. 민정당 참여가 지울 수 없는 과오라나. 정말 비판할 잘못이었다면 오늘까지 참지 말고, 이순재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작년에 했으면 됐다. 지금까지 참을 수 있는 문제라면 발인까지는 참을 수…
- 이재명의 농담이재명이 시진핑에게서 샤오미폰을 받으며 했다는 농담이 회자된다. 이재명 "통신보안은 잘 됩니까?" 시진핑 "백도어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십시오." 이재명은 박수를 치며 파안대소를 했다. 이 장면이 이재명 지지자에게는 매우 감동적이었나 보다. 이 일화를…
- [김성민칼럼] 협상이 되긴 한건가?협상이 잘 되었다 못 되었다 이전에 궁금한 게 있다. 협상이 되긴 한 건가? 최근에는 협상이 되었다는 개념조차 흐려져버렸다. 협상이 되었다는 것은, 이해가 다른 자가 모여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합의를 한 것 아닌가. 그러면 더이상 논의가 필요없지. 논…
- 더 나쁜 놈지난 미사의 독서중 루카 복음 한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정의감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예수가 하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
- [김성민] 관세협상을 왜 우리 국민만 몰라야 하나?이재명 정부의 관세협상에 대해 비판할 수가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 일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나. 한미 정상회담을 보고 잘했다고 칭찬한 이재명 지지자들이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뭔가 알고 있으니 칭찬하지 않았겠…
- [김성민] 그들의 '극우진단표'에 따르면 이재명은?4일 중앙일보 사설이 인상적이다. 시사인에서 극우인증 기준표를 만들었고 조국이 이 기준표로 딱지붙이기를 했나보다. 중앙일보 사설은 의미있는 비판을 하고 있다. "조 전 의원이 인용한 기사는 ‘시사인’에 실린 김창환 미국 캔자스대 교수의 연구 결과다.…
- [김성민칼럼] 통님이재명 지지그룹에서는 이재명을 '통님'이라고 부른다. 장삼이사가 그러는게 아니라, 강훈식 비서실장부터 '통님'이라 부른다.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의 인수위 기간이 끝났다는 느낌에, 통님의 첫 지시가 떠올랐습니다." 이채롭다. 대통령 선거를 해서 대통령…
- [김성민] 대체 태권브이는 어디갔나탁현민의 행사를 본 사람들이 제법 있던데, 아무도 로보트 태권브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티저 포스터까지 돌리며 홍보하지 않았나. 우리 로보트 태권브이 어디로 갔나. 난 기대하고 있었단 말이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재명은 7월…
- [김성민] 그래, 광복절 하루라도 조국처럼 살자조국은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딸의 입시 스펙을 부정하게 쌓아 주고 아들의 대학 시험을 대신 쳐 줬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자, 아들의 인턴 스펙을 만들어 준 최강욱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영입했다.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받자, 제삼자…
- 아브라함과 하느님 협상하던 때나 지금이나 의인 없기는 마찬가지가톨릭 미사에는 독서라는 양식이 있다. 성경 구절을 세 곳 골라 읽고 신부가 이 주제로 강론한다. 지난 주일에는 드물게 유머러스한 구절을 독서했다. 아브라함이 야훼와 협상하는 창세기 18장이다. 야훼가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려는 걸 알게 된 아브라함이…
- 광복절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 이재명8월 15일 이재명은 국민 임명식이라는 형태로 대통령 취임식을 재차 행할 모양이다.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기괴한 퍼포먼스다. 먼저, 날짜가 문제다. 8월 15일은 광복절이자, 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이다. 이 날 우리가 기념해야 할 것은 이…
- [김성민] 이재명이 관세협상에 약한 6가지 이유이재명 정부는 협상을 잘 할 수가 없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1. 미국과의 협상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때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많다. 사면할 사람은 빨리 사면하고, 공소도 없애야 한다. 관세가 문제인가. 내 돈 나가는 거…
- [김성민] 이재명은 이재명이요, 소비지원금은 소비지원금이니라'이재명 싫어하면서 소비 지원금은 받으려 드네' 빈정거리는 이재명 지지자들이 있나 보다. 이 사람들 정말 몰라서 저런 말 하는 것이니 시간 내서 설명해 줘야 한다. 이재명이 자기 저수지 풀어 금일봉 하사하는 것도 아니고, 국가 예산을 푸는 거 아닌가.…
- [김성민 칼럼] 강선우는 이재명 시대의 시대정신이다강선우가 낙마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압축해 볼까. 강선우는 이재명 픽이다. 눈치 없는 민주당 몇몇은 보좌진 편을 들며 강선우가 물러나야 한다고 말을 슬며시 꺼내기도 했다. 이 사람들 지금쯤 깜짝 놀라 식은땀을 흘리고 있겠다…
- [김성민칼럼] 민보협, 배소현은 참으면서 강선우는 왜 못참니?조명현 씨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부인 김혜경의 갑질을 공익 제보했다. 한 주에 서너 번 초밥, 고기, 샌드위치 과일을 자택으로 배달하고 결제는 카드깡을 했다. 주말에 청담동 미용실로 찾아가 일제 샴푸를 사 왔다. 에르메스 로션 등 법인카드로 결제가…
- [김성민 칼럼] 강선우가 낙마할까?강선우가 낙마할까. 글쎄. 지금 나오는 후보자의 인격과 비리와 무능. 누군가에게는 소망이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오려고 크고 작은 반칙 좀 했다. 아둥바둥 열심히 살다 보니 누구 좀 밀고, 쉬운 길 있으면 질러서 갔다. 열심히 살아서 후회는 없다. 그래…
- [김성민] 이재명이 찢어버린 300억원짜리 문서 한 장300억원 짜리 종이 한 장 지난 5월, 하버드가 4만원에 샀던 '마그나 카르타'가 700년 넘은 원본으로 밝혀졌다지. 그 가치가 4만 원에서 300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관련기사) 도대체 마그나 카르타가 뭐길래 3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가?…
- [김성민칼럼] 22살부터 드러난 유시민의 '여공'차별정서심재철은 1980년 6월 30일 자진 출두하여 진술서를 남겼다. 흥미롭게도 이 진술서에 '여공'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당시 서울대생이 여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서를 알 수 있는 진술이다. "4월 11일의 추모식 이전에도 연극반의 마당극 공연이…
- 유시민의 칭송받은 항소이유서, 그리고 동지에게 칼을 겨눈 진술서유시민은 60살이 넘어 뇌가 썩은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25살 유시민은 민간인 집단 폭행 치사 사건의 책임을 학생회장 이정우에게 떠넘겼다. 학생회장에게 책임이 있지 자신에겐 아무 책임이 없다는 것이 항소이유서의 진짜 내용 이다. 항소이유서는…
- [김성민] 거북섬 사태의 진짜 본질은?이재명의 거북섬 사태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재명이 손 댄 건 '거북섬이 아니라 웨이브파크다, 아니다 터틀이즐랜드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 도지사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순 없겠지. 나는 두 가지 잘못을 든다. 첫째. 자기가 진행한 일이 잘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