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인 제로, 자료 맹탕, 인사청문의 뉴노멀<그래픽 :박주현> 방탄의 진화: 개인에서 집단으로 문득 깨달았다. 방탄은 더 이상 개인용 갑옷이 아니었다. 뉴스에선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속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방탄의 유전자는 변이했다. 더 넓은 숙주를…
- [단독] 美, 러시아 제재안 발표 임박…한국 경제 ‘직격탄’<그래픽 :박주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14일 ‘러시아 관련 중대 발표’를 예고하면서, 한국 경제에 심각한 여파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미국 상원에 계류 중인 '러시아 제재법'(S.1241)과 연동될 가능성을 높게…
- 좌파라는 색안경을 벗고 나서<그래픽 :박주현> 좌파라는 색안경을 벗고 나서 누군가 내게 “달라진 게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환상이 사라졌다고. 색을 뺀 세상은 흐릿했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 정의와 불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든 것이 단순한 분류로 정…
- 변기 수리부터 속옷 세탁까지, 민주당 보좌진으로 산다는 것<그래픽 :박주현> 변기 수리와 속옷 빨래 - 권력의 민낯 똑, 똑, 똑. 새벽 3시, 변기에서 새는 물소리가 잠을 깬다.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를 둘러싼 갑질 논란을 지켜보며, 이 소리가 권력의 심장박동처럼 들린다는 걸 깨닫는다. 500년 전 조…
- 에어컨 꺼진 교실이 보여주는 ‘달콤한 현금 살포’의 허상<그래픽 :박주현> 39도의 숨 막히는 열기는 검은 아스팔트를 녹여버릴 듯하고, 교실 창문 너머로 뜨거운 신음을 흘렸다 . 그 열기 한가운데,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에어컨이 멈춰 섰다. 이유는 간단했다. 예산이 바닥났다는 것—정확히는 11월까지…
- 윤석열 재구속으로 막을 올린 보수궤멸작전<사진 : 구속심사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사진공동취재단]> 끝의 시작 윤석열이 다시 구속됐다. 124일 만이다. 석방된 지 몇 달 안 되어 또다시 차가운 구치소로 향하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 장관 후보자들에게만 벌어진 기막힌 우연들.<그래픽 :박주현> 우연의 독점권 내가 생각하는 최상의 우연은 이런 거다. 버스를 놓쳤는데 그 덕분에 옛 친구를 만나는 일. 비를 피하려 들어간 서점에서 마주친 인생 책. 이런 행운 같은 우연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치인에게만큼은 우…
- 야당에게 관세 도와달라며 멱살잡는 정권<사진: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윤상현 압수수색은 정치보복"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관세 서한과 내란법 7월 3일 청와대 브리핑룸, 이재명 대통령은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여야 공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침 뉴스를 보던 시민들은…
- 이재명 정부 7인의 장관후보들, 범죄혐의 공개오디션<그래픽 :박주현> 청문회 미루기와 엑셀 생떼의 기시감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김민석 총리의 전례가 그대로 반복될꺼란 예상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며 시간을 끌다가, 얼렁뚱땅 말장난 같은 해명에, 증인도…
- 이진숙 입을 막는다고 이재명의 과거가 사라질까?<그래픽 :박주현> 입틀막의 미학 회의실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 하나가 정권의 본질을 드러내는 순간이 되었다. 7월 8일 국무회의,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방통위안을 검토하라 해놓고, 뒤에선 민주당 뒤에 숨어 일방적인 개정을 추진한다는 그녀의 폭로에 이재…
- 관세 서한 하루만에 70년 동맹 버리자는 개딸들.<그래픽 :박주현> 어제 관세 서한 도착 이후 하루도 채 안 돼, 친민주당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반미 선동을 하려는 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 논란을 넘어, 이들의 감정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386세대의 반미 DNA가…
- 이재명의 반복되는 외교참사, 이제 누구 핑계를 댈까?<사진 = 해상에서 바라본 군함도 (하시마=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책임 회피의 달인 난 항상 궁금했다.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이재명 지지자들이 말하는 능력. 잘한다고 얘기하는데 왜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걸까 고민도 했었다. 내 기억 속 이재명은…
- 호남에 쏠린 추경 지역예산, 균형인가 선심인가새 정부 첫 추경, ‘균형발전’ 명목 아래 지역 편중 논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와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이달 중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예산의 주요 항목을 들여다보면 호남 지역에 집중된 사회간접자본(SOC)…
- 장학금 포기하고 소고기 먹으라는 나라.<그래픽 :박주현> 32조 원의 마술 정부가 31조 8천억원 추경을 발표한 날, 동네 정육점 앞을 지나다가 멈춰 섰다. 아, 조만간 소고기 값이 오르겠구나. 약 32조 원. 이 숫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0조 원은 빚으로, 대략 12조 원은 다른…
- 조국혁신당마저 손사래 치는 검찰 특활비 40억<그래픽 :박주현> 특활비 부활과 내로남불의 예술 회사 회의실에서 벌어진 일이다. 과장이 신입사원의 기획안을 보더니 "이런 건 필요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데 한 달 후, 같은 과장이 똑같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제안인 양 발표하고 있었다. 그…
- 여름밤, 맥주 대신 하이볼에 도전해보자여름밤을 건너는 하이볼 레시피 세 가지 사실 이런 걸 남들한테 가르쳐주는 건 좀 아깝다. 나만 알고 있으면 혼자 우쭐할 수 있는 비밀인데 말이다. 하지만 요즘 더위가 하도 심해서 양심이 좀 찔린다. 에어컨 틀고 혼자 시원한 하이볼 마시면서 "나만 이런…
- 국힘 대통령실 항의방문 : 분노의 질주 아닌 분노의 산책<사진 = 국민의힘, 대통령실에 특활비 증액 항의서한 전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웰빙 정당 국힘의 민낯 텔레비전 화면 속 국회의원들의 표정을 보는 순간, 나는 리모컨을 던지고 싶었다. 대통령실 앞에서 벌어진 광경이 한 가지 확신을 안겨주었다…
- 징검다리가 사라진 개울, 현금 10억 없으면 건널 수 없는 세상.<그래픽 : 박주현> 징검다리가 사라진 개울 어린 시절 집 앞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기억한다. 물이 불어나면 그 돌들이 하나둘 사라졌다. 건너던 사람들은 중간에 고립되어 발을 동동 굴렀다. 디딤돌 대출 축소를 보며 그 장면이 떠올랐다. 지금 우리가…
- 어쩌면 축하연이 더 어울렸을 취임 30일 기자회견<취임 30일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30일 기념'을 가장한 1단계 독재플랜 완성기념식 이었다. 군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펼치는 치밀한 권력 게임의 오프닝—더 정확히는 피날레와 다를 바 없다.…
- [문화人터뷰] 드라마 제작자 스토리아일랜드 "최윤석" 이사<사진 = 최윤석 이사가 제작총괄을 맡은 히트작 "오마이 비너스"> 드라마 제작자 최윤석님은 현재 스토리아일랜드 이사이자 한국 드라마 프로듀서 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었고, 과거에는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본부 부장과 콘텐츠몬스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