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여고생 고 이채원 양, 명예소방관 된다귀갓길에 모르는 남성의 공격으로 세상을 떠난 광주 여고생 고 이채원(17) 양을 추모하는 기억공간이 마련된다. 광주전남추모연대 등이 주축이 된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은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1층 로비에서 이…
- 젠슨 황의 '삼겹살 쇼맨십’에 가려진 것들은?글로벌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한국 행보가 연일 언론에 도배되고 있다. 그는 방한 첫날 페이커를 만나고 한국의 재벌총수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그가 선택한 식사 장소는 서울의 한 삼겹살 식당. 몇 시간 전 부터 수백명의 인파와 취재…
- [사설] 서울민심 2030의 경고, 언제까지 '극우몰이'만 할 것인가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성을 비롯한 2030 청년 세대가 오세훈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을 두고, 여당 안팎에서 기이한 정신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정치인과 이른바 '네임드 스피커'들이 청년층의 선택을 '청년 세대의 극우화'나 '여성들의 우경화'로…
- 여성연예인에게 유독 극성스런 정치 검열의 광기최근 가수 이영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한 사진을 올렸다가 특정 정당(국민의힘)을 연상시킨다는 황당한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다. 결국 이영지는 하루만에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한 사진과 함께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연예인이 머리를 염색…
- 현대미술의 중심이 서울로, 63빌딩에 문 여는 퐁피두센터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여의도 63빌딩 별관이 현대미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한화문화재단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독점적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퐁피두센터 한화'가 3년여의 준비 끝에 6월 4일 정식 개관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퐁…
- DJ와 플라톤의 경고, 누구를 위한 지방선거인가"지방자치는 국민에 대한 민주주의의 학교이며 정치 엘리트의 발굴처입니다.” - 김대중 대통령 1990년 당시 평민당 총재였던 김대중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의 3당 합당으로 거대 여당이 된 민주자유당이 개헌선을 넘어 국회 의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자 정권…
- [논설] 리얼돌, '사적 자유'는 인격권의 침해까지 허용하는가최근 리얼돌 통관 허용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리얼돌 통관을 찬성하는 측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성인이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관리하든 국가가 개입할 권리는 없다"…
- 리얼돌 통관 허용? 자유를 빙자한 인격권의 위기다시 거론되는 리얼돌 통관 허용 고려 최근 관세청이 성인용 전신 리얼돌의 통관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정비하고 있다. 관세청의 이같은 검토는 최근 법원이 ‘사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 최소화’ 등을 이유로 리얼돌 통관을 잇달아 허용한 데 따른 조…
- 티모시 샬라메의 오스카 대소동최근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단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을 시작으로 <돈룩업>, <웡카>, 그리고 <듄> 시리즈로 흥행 배우가 된 그는 샤넬 화장품의 얼굴이며 카다시안 자매 중 하나인 카일리 제너의…
- [칼럼] '나만 살면 된다'는 장동혁의 소인배 정치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목불인견이다. 당의 지지율은 바닥을 뚫고 추락하는데, 정작 당대표는 민심이 아닌 '윤어게인' 세력의 손을 잡고 장외로만 겉돌고 있다. 전략도, 비전도, 정무적 판단력도 실종된 채 오로지 자신의 당대표 자리 유지에만 혈안이…
- '다카이치 시대'의 개막: 40년 만의 총선 압승과 앞으로의 일본일본 정치사의 기록적 압승 : 465 석 중 316 석 확보 1월 23일 중의원 해산 이후 2월 8일 투개표가 실시된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 ( 자민당 ) 이 단독 316 석 을 확보하며 역사적인 성적표를…
- 거짓으로 쌓은 권력의 몰락 : 제프리 엡스틴의 범죄와 죽음작은 사기꾼, 결국 희대의 범죄자가 되다 제프리 엡스틴의 도약은 1970년대 중반 뉴욕의 금융회사 베어스턴스에서 시작된다. 대학을 중퇴했던 그는 인맥을 통해 명문 사립학교 돌턴스쿨의 수학교사로 채용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학부모이자 베어스턴스 의장이었던…
- 상주의 자리, 총리의 자리이낙연 전 총리는 총리 재직 시기이던 2018년 3월 25일에 모친상을 당했다. 이 전 총리의 모친 진소임 여사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7남매를 키우기 위해 갖은 노동을 다 했다. 가난한 살림 탓에 어머니는 새벽마다 6km 거리를 걸어 채소를 팔았다.…
- 러시아에는 단호하고 이란에는 관대한, 서구 지식인의 '선택적 정의'5.18의 비극에 버금가는 2026년 1월 이란의 참상 지금 이란에서는 경제난과 인권 유린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혁명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다. 2022년 '히잡 시위'가 잔혹하게 진압된 이후 잠잠했던 여성과 청년들이 다시금 전국적으로 봉기했다.…
- 화장실과 샤워실에서 여성을 몰아내는 '2026 차별금지법' 유감최근 진보 정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금법)' 제정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진보당 손솔 의원은 ‘탄핵 광장의 요구가 곧 차금법’ 이었다며 입법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광장의 큰 축이었던 여성들 사이에서는…
- 마두로는 지키고 이란 여성은 못 본척 하는 한국 진보의 모순당신이 인권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이란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들과 연대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실체는 이미 드러난 것이다. 당신은 압제와 유린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쥐뿔도 관심이 없다. 그저 '내 적의 적'이 그 일을 저지르고 있는 한 말이…
- 인터넷도 전화도 끊겼다…이란 나흘째 통신 두절에 사실상 고립인터넷도 전화도 끊겼다…이란 나흘째 통신 두절에 사실상 고립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반정부 시위 진압을 위한 이란 당국의 인터넷 전면 차단 조치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란 주민들이 인터넷은 물론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통신채널이 모두…
- 세계 정계를 흔드는 중국, 이래도 '혐중' 인가?미국: 주정부 최고위직까지 뻗친 포섭의 손길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린다 쑨 체포 사건이다. 2024년 9월, 미국 뉴욕주에서는 전 뉴욕주지사 비서실 차장 출신의 린다 쑨과 그녀의 남편이 중국 정부의 불법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린다 쑨…
- 권력이라는 뇌질환: 의원님들의 ‘전두엽’은 안녕하십니까?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그림자이자 가장 가까운 정책 파트너다. 보좌진은 의원이 개인적으로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사무처에서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엄연한 공무원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의원들이 보좌진을 개인집사나 하인처럼 부리고 있다. 가족의 심부름을 시…
- [칼럼] 포퓰리즘의 몰락: 남미 ‘흙수저 독재자’가 남긴 교훈눈이 가려진 채 미 군함으로 압송되는 마두로 대통령의 모습은 독재자의 말로를 충격적으로 보여주었다. 미국의 국제법 위반과 베네수엘라 주권침해에 대한 각국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마두로의 몰락은 남미 특유의 ‘흙수저 포퓰리즘’ 정치의 종말을 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