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사현통’, 국힘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인가?'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거대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비서관이 대통령실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인 만큼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집권당…
- 국민을 바보로 아는 ‘특활비 쇼’ 이러려면 차라리 공개하지 마라국민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 대통령실이 ‘역대 최초’라며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했지만, 그 결과물은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 국민의 지성에 대한 모독이었다. 영수증 한 장 없이 엑셀로 정리한 PDF 파일 몇 장 던져 놓고 ‘투명성’을 운…
- 언어의 파산, 품격의 실종투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는 속절없이 피고 지는데, 오직 이 나라의 언어라는 풍경만이 시퍼렇게 멍들어간다. 한때 말에는 금(金)의 무게가 실려 있었다. 정치가의 언어는 함부로 꺼내지 않는 칼처럼 서늘했고, 한번 뱉으면 천금의 약속이 되었다. 하…
- 민주당, '조희대 탄핵' 공세 재점화...사법부 압박 수위 높여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조희대 흔들기' 공세를 재개하며 사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이 당사자들의 부인과 함께 '헛발질' 논란에 휩싸이자 잠시 주춤했던 공세는, 이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
- 대미, 대국민 자기부정(自己否定) 정부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본인이 주도했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두고 "외환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슷한 시기, APEC 행사를 이유로 신라호텔은 50일 뒤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던 예비부부에게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날렸다. 전…
- 반미 '어벤져스' 모아놓으니... 국익 '엔드게임'대한민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바로 이 9월, 국제 외교 무대의 한복판에서 동맹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불과 얼마 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명확히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 지지를 불쑥 외치…
- 왜 포퓰리스트 취급하냐는 대통령, 이유를 말씀 드리겠다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19일 청년들을 만나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청년 채용을 위해 대기업에 '읍소'했다고 말하고, 흩어진 복지 정책을 통합해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스로 "포퓰리스트 취급"받는다고 억울함도 토로했다. 청년 일…
- 트럼프와 맞서는 배짱, 왜 중국 앞에선 사라지나현지시간 오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 스타머총리와의 회담에서 중동문제에 ‘두 국가 해법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동맹이라면 새겨들어야 할 미국의 공식 중동 정책이다. 그런데 바로 하루전인 어제, 대한민국 외교장관은 팔레스타인에 전화를 걸어…
- 산재 책임, 왜 민간 기업에만 떠넘기려 하는가정부가 산업재해를 줄이겠다며 민간 건설사에 ‘등록 말소’까지 거론하는 칼을 빼 들었다. 그러면서 정작 공공기관 LH는 모든 규제에서 예외로 두는 이중성을 보였다. 산업 현장에서는 더 기막힌 일이 벌어진다. 기업이 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려…
- 멈춰 선 프랑스, 낭만의 가면 뒤 숨겨진 국가의 추락프랑스가 ‘국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긴축 예산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와 총파업이 나라 전체를 휩쓸고 있다. 학교는 멈췄고, 파리 도심은 쓰레기 악취와 시위대의 분노로 뒤덮였다. 총리는 취임 불과 3개월 만에 불신임으로 물러…
- "선출된 권력"의 손발을 묶었던 과거를 잊었는가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선출된 권력이 임명된 권력보다 우위’라는 발상이야말로 이 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천만한 것이다. 이는 헌법 정신에 대한 무지이거나, 혹은 전체주의를 향한 의도적인 선언이다. 민주국가에 외형적인 형식상 의전의 서열은…
- 황야의 개척자, 별을 심다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감독, 선댄스 영화제의 창립자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2025년 9월 16일, 89세의 나이로 유타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선댄스 키드부터 '스팅', '위대한 개츠비' 등 수많은 작품으로 한 시대를 풍…
- 문형배 마저 비판한 '임명직보다 선출권력 우위론'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 권력 우위'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며 삼권분립의 원칙을 강조했다.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문 전 권한대행이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
- '성비위' 늪에 빠진 조국당, '대법원장 탄핵'으로 탈출 시도하나조국혁신당이 당의 전직 대변인 성비위 혐의로 인한 도덕적 위기 상황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공식화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치권에서는 당의 치명적 약점을 덮고 대중의 시선을 돌리려는 전형적인 '물타기' 전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 조국…
- '美 없어도 괜찮다'는 선동, 18조 달러와 '한한령의 기억'이 답이다이것이 과연 대한민국 국익을 고민하는 자들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이는 단순한 의견이나 전망이 아니다. 명백한 현실을 부정하고, 쓰라린 과거의 교훈을 외면하며, 국가를 나락으로 이끌려는 위험천만한 선동일 뿐이다. 이 허무맹랑한 헛소리를 깨부수…
- ‘외교 천재’의 본질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불과 한 달동안 생긴 일이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과 ‘역사적 합의’를 이뤘다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대통령실은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라 했고, 허니문 기간을 내세운 어용 매체와 민주당 지지자들은 '서희 담판'까지 소환해 ‘외교 천재’ 찬가를 불렀다…
- 국정 과제는 ‘초등생 일기장’, 집권 플랜은 ‘타짜’ 수준세상에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있다. "대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면 구체적인 계획 하나 없이 그저 "잘~"이라고 답하는 식이다. 이런 농담 같은 장면이 지금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5…
- ‘말레이시아의 비명’, 100일 뒤 한국의 미래인가이재명 정부가 오는 9월 26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한다.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명분이지만, 그 이면에 도사린 재앙적 후폭풍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다. 과거 제주도의 트라우마가 단순한 경고였다면, 지금 말레이…
- "협상 늦어져도 괜찮다"는 대통령실, 제정신인가결국 미국은 '무제한 통화스와프'라는 비상식적 요구를 거절했다. 이는 외교 실패가 아니라, 정해진 수순이었다. 진짜 문제는 이 명백한 '거절'의 답장을 받아들고도, 대통령실이 "협상 기간과 국익이 꼭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는 점이다…
- 사법을 흔들고 사초에 손대는 독재와 폭군의 길대통령실의 입이 헌법의 대원칙인 삼권분립을 부정했고, 그 잘못을 덮으려 국가 공식 기록인 대통령실 속기록 마저 조작했다. 물론 기자들의 반발로 다시 수정되긴 했지만, 이는 대변인 개인의 자질 문제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현 정권의 국정 철학과 민주주의…